프라가 보헤마 하이퍼카, 짧은 시승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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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가 보헤마 하이퍼카, 짧은 시승과 인터뷰
  • 리처드 레인(Richard Lane)
  • 승인 2023.01.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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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주행해본 프로토타입은 보헤마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프라가의 수석 엔지니어 얀 마르니텍과 그의 팀은 프로토타입 스포츠카 경험을 허용 가능한 수준의 일반도로 사용성과 결합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근접했을까? 완성된 보헤마를 올봄에 도로와 트랙에서 운전해보면 완전히 알게 되겠지만, 던스폴드에서 프로토타입을 잠시 경험해본 결과, 프라가가 이 아이디어를 성공시킬 수도 있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하드코어 도로용 자동차 기준으로도 이 차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자동차의 탄소 섬유 옆구리에 앉아, 다리를 탑승 공간 아래로 회전시킨 다음, 몸을 낮춰 이 야수의 배로 들이밀어야 한다.

지붕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면 V6의 시동이 걸린다. 현재는 목표치인 700마력에 전혀 근접하지 않은 ‘고작’ 500마력으로 작동한다. 그런 다음 경주용 자동차의 것과 같은 단단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오른쪽 패들을 당겨 1단 기어를 선택하고, 약간의 동력을 공급하면 (크리핑 기능이 없음) 출발한다.

전방과 측면의 시야는 그저 환상적이다. 정말로 토네이도의 코 뿔에 앉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운전 자세는 ‘시트’를 기울이고 페달 박스를 조정해서 맞춘다. 시트는 차의 탄소 터브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 가벼운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덕분에 저속에서 기동하기가 예상보다 쉽다.

역학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타이어를 신은 이 프로토타입을 특별히, 심지어 10분의 5 비율로도 몰아붙일 수는 없지만, 이 차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기계이고, 거친 소리를 내며, 투지를 보인다.

한계에서 얼마나 관대한지는 나중에 알게 될 것이지만 프라가의 목표는 이 차를 다양한 기술 수준에 적응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뾰족한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인터뷰 / 프라가 자동차 영국 대표 마크 해리슨

보헤마를 굴리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이 자동차의 구조상 유지비용은 합리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미 알려진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는 애프터세일즈 보증 프로그램에 대해 리치필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2년, 기본적으로 주행거리 무제한 조건이 될 것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많은 하이퍼카에 맞서, 우리는 우리 차의 조건이 주행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보여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자동차에서 최선을 끌어내려면 운전 실력도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 같다. 어떤 훈련을 제공할 계획인가?

그렇다. 우리는 이 차로 트랙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 우리가 (브랜드 대사) 로맹 그로장과 논의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그가 어떻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1000kg의 무게에 700마력을 갖춘 차인만큼 (우리가 관여하는) 책임감도 있지만, 회사에는 자동차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따라서 이 차들이 트랙을 달리고 고객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열정이 있다. 스파에서의 트랙 타임을 고려중이다.

 

보헤마는 얼마나 오랫동안 생산될 예정인가?

아마 4년에서 5년 정도 걸릴 것이다. 서두르지 않을 것이고 2023년에는 최대 10대가 될 것이다. 그 후에는 1년에 20대 정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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