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로 100km 주행, 르노 이오랩이 서울모터쇼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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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로 100km 주행, 르노 이오랩이 서울모터쇼에 온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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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오는 4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1L의 연료로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카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신규 패밀리 룩 도입을 마친 모든 라인업들과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 에스파스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와 르노를 잇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고, 전기차 기술의 총아라 할 수 있는 포뮬러 E-레이싱카를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저이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1L의 연료만으로 100km를 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프로토타입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모터쇼에서 선보인 쟁쟁한 친환경차들에 비해서도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5배 가량 높다.
 

이오랩은 전세계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개발한 프로토타입카다. 예로 포스코가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을, 미쉐린이 타이어를, 컨티넨탈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검증된 이오랩의 적용 기술들은 르노와 르노삼성차 양산차에 2016년 20~30%, 2018년 50~60%, 2022년 80~90% 도입될 계획이다.

초고효율을 현실화한 Z.E. 하이브리드 기술은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시속 120km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이때 배기가스는 전혀 없다. 75마력의 999cc 3기통 휘발유 엔진과 출력 50kWh, 최대토크 20.3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이오랩의 경량 차체를 경쾌하게 가속시킨다.
 

또 4월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의 신형 '에스파스’를 서울모터쇼에 먼저 공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팬들에게 르노삼성차와 르노를 관통하는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품질과 기술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전략 모델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로 겨루는 F1 경기인 포뮬러 E의 레이싱카(Spark-Renault SRT_01E) 를 국내 최초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공개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이번에 르노삼성차가 전시하는 Spark-Renault SRT_01E으로만 참가한다. 포뮬러 E 경주차는 일반 전기차 보다 출력이 3배 가량 높은 200kw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일반 F1 경주차 수준인 3초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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