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정교한 업그레이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상태바
10년 만의 정교한 업그레이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11.1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1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스포츠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정교함, 세련된 디자인, 연결성이 결합돼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국내에는 우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을 먼저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2023년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보인 후 순수 전기(BEV)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매끈한 표면, 짧은 오버행, 다이내믹한 스탠스 등 고유한 프로파일이 특징인 익스테리어는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이 깔끔한 인상을 준다. 프런트 그릴과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등 정교한 마감으로 완성됐다. 각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 개의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으며,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LED 리어 라이트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Surface LED) 기술이 적용되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공기저항 계수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에 불과하다.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집중도 높은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가 적용되었고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로 만들어졌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플렉스(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으로 제어한다.

또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Switchable Volume Air Springs)을 적용했다.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해 차체 제어 및 코너링 안정성을 높여준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기술은 노면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트윈 댐퍼를 지속적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여준다. 그리고 올 휠 스티어링과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을 통해 탄탄한 코너링 성능을 뒷받침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토머 핸들링 팩(Stormer Handling Pack)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추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D300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6.6초 만에 해낸다. 

2023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00Nm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br>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라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그리고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 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 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