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 캐딜락 셀레스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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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 캐딜락 셀레스틱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10.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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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각)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을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수제로 제작되는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로 캐딜락을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이라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전동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전략 모델이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Rory Harvey)는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브랜드의 놀라운 역사를 알리고 보다 대담하고 더욱 밝은 미래로 캐딜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첨단 테크놀로지, 맞춤형 럭셔리로 완성된 셀레스틱은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Aerodynamic Coupe)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Eldorado Brougham) 등과 같은 캐딜락 헤리티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셀레스틱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로리 하비 부사장은 "셀레스틱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델인 것과 같이, 고객 경험 또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600마력으로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0마일(약 483km)에 달한다.(GM 자체 인증 기준)

또한 셀레스틱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Regen on Demand Brake)를 표준 사양으로 장착했으며 원-페달 드라이빙(One-Pedal Driving)도 가능하다. 

셀레스틱은 리릭(LYRIQ)의 스타일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트래블'(Art of Travel)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평범한 요소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연결되며 외관에만 1600개가 넘는 LED를 달았다. 

셀레스틱의 실내는 풍부한 디테일로 ‘아트 오브 트래블’ 철학을 추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급 HD 디스플레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가 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현한다.

셀레스틱 디자인 디렉터 에린 크로스리(Erin Crossley, Design Director, CELESTIQ)는 "셀레스틱은 디자인적 예술성을 극대화한 이동 수단인 동시에 그 어떤 것에도 비할 데 없는 감각적 체험 공간”이라고 말했다.

셀레스틱에는 세 개의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41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이는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가 맞춤형으로 튜닝한 38개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AKG Studio Reference Audio System)과 완벽한 오디오 몰입을 위해 30개 채널 영역대를 대응하는 3 개의 개별 앰프로 구성된다.

한편, 모든 셀레스틱은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Warren, Michigan)에 위치한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되며,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될 최초의 양산 차가 될 전망이다.

셀레스틱은 2023년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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