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라이프스타일 SUV, 올 뉴 레인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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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라이프스타일 SUV, 올 뉴 레인지로버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9.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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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 럭셔리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차가 있다면 바로 올 뉴 레인지로버일 것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로, 1970년 세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50여년 동안 럭셔리 SUV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5세대로 접어든 올 뉴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모던 럭셔리가 무엇인지 정의한다. 50여 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니멀리즘과 조형적으로 경량화한 형태를 심미적으로 구현한 모더니즘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코닉한 레인지로버만의 DNA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내놓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총 5개 트림이다. 스탠다드 휠베이스 디자인은 5인승 시트로 제공되며, 롱 휠베이스 디자인은 5인승과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다. 2023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인다. 순수 전기 모델은 랜드로버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 

 

DESIGN & INTERIOR

신형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프로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모던함, 우아함, 정교함에 중점을 두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세대 변화에도 변함없이 지켜온 세 개의 특징적인 라인을 유지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 강한 웨이스트 라인,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씰 라인 등이다. 이 트레이드 마크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 분할형 테일 게이트로 구성된 보트 테일 뒷모습과 어울려 존재감을 높인다. 

 

기존 모델보다 75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최초 7인승 모델이 더해졌다<br>

 

올 뉴 레인지로버는 보디 이음새를 최소화 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셔트 라인이 절반으로 줄었다. 측면에는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를 적용해 도어와 유리를 매끈하게 연결했다. 고유의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은 도어와 하나의 표면으로 이어진다. 하나의 조각 같은 일체감으로 공기저항계수 0.30Cd를 달성했다.

빔 범위가 최대 500m에 달하는 고화질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 다이내믹 방향지시등, 어댑티브 프런트 라이팅 및 이미지 투영 기술 등이 함께 적용되었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히든-언틸-릿(Hidden-until-lit)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작동 시 빨간색 LED가 켜지지만 작동하지 않을 때는 글로스 블랙 그래픽 모습으로 유지된다.

인테리어는 혁신적이고 보다 직관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스크린을 달고 센터페시아의 제어 장치는 명확한 층 구조다.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대시 보드 전반이 수평 디자인을 기조로 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컴포트 플러스 시트에는 발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기존 모델 대비 75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최초로 7인승 모델이 나온다. 3열 시트는 앞좌석 대비 41mm 더 높게 설계했고, 864mm에 이르는 레그룸이 넉넉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1970년부터 적용되어 온 분할형 테일게이트를 업그레이드 했다. 7인승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새로운 테일게이트 이벤트 스위트(Tailgate Event Suite)는 추가 라이팅 및 오디오 기능, 맞춤형 쿠션 등을 장착해 야외에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POWER TRAIN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V8 4.4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내며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0→시속 100km 가속을 4.6초만에 해낸다. 최고시속은 250km이다. 

 

D350 모델에는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L 디젤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이며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1초다. 랜드로버의 48V MHEV 기술은 감속과 제동 시 손실되는 전기 에너지를 수집 및 저장해 가속 시 엔진을 보조한다. 기존 스톱-스타트 시스템에 비해 효율성이 최대 5% 높다. 

올 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 기능이 최초로 탑재되었다. 전기로 작동되는 리어 액슬은 최대 7.3도의 조향각을 제공, 저속에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킨다. 랜드로버 모델 중 회전반경이 11m 미만으로 가장 낮다. 시속 50km를 넘어서면 뒷바퀴가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구른다. 

랜드로버 최초로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Dynamic Response Pro)가 탑재됐다. 신형 액티브 48V 전자식 롤 컨트롤(eARC) 시스템은 유압 방식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최대토크 142.8kg·m의 안티 롤 바를 통해 차체 움직임을 제어한다.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트윈 밸브 댐퍼가 탑재된 업계 최고의 에어 스프링 볼륨으로 구성된다. 4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은 승·하차 시 차체를 50mm를 낮추고, 고속주행 시에는 16mm를 더 낮춘다.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기본 75mm에 추가로 60mm를 높일 수 있다. 

 

EQUIPMENT & PRICE 

올 뉴 레인지로버는 MLA-플렉스(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의 정교함을 기반으로 한 첨단 스피커 기술이 적용되었다.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장착한 60mm 스피커와 더해져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Active Noise Cancellation)은 실내에 전달되는 휠 진동, 타이어 소음 및 엔진 소리를 모니터링하고 실내에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에 대한 제거 신호를 생성한다. 

 

고성능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와 같은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랜드로버 최초로 햅틱 기능이 쓰였고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달았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도 달았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97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437만 원이다.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1007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047만 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2537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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