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다운 콤팩트 전기 SUV, ID.4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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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다운 콤팩트 전기 SUV, ID.4가 왔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9.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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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이 ID.4를 소개하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국내 출시되었다. ID.4는 폭스바겐 성공 신화를 이끈 비틀, 골프와 같은 월드카 개념을 전기차로 잇겠다는 브랜드 전략 모델이다. 

ID.4 출시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 또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 한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ID.4의 성격을 “100% 일렉트릭, 100% SUV, 100% 폭스바겐”이라 정의하며, “ID.4는 4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36분대의 급속 충전 시간, 국비 보조금 혜택과 함께 폭스바겐 SUV만의 실용성과 단단한 주행 감각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e-모빌리티 프로덕트 라인 담당 실케 바그쉬크 박사(Dr. Silke Bagschik)는 “한국은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e-모빌리티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이에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생산된 ID.4를 유럽이 아닌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온라인으로 인사를 전했다. 

폭스바겐 ID.4는 82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405km(복합)에 이른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ID.4는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의 전기 모터 구동 시스템을 리어 액슬 바로 앞에 달아 바퀴에 동력을 공급한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로 최고시속 160km, 0-시속 100km 가속을 8.5초 이내에 해낸다. 드라이브 모드는 타력 주행 컨셉의 D 외에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이 보다 활성화되는 B 모드를 마련했다.   

공기 저항계수 0.28cd의 유선형 ID.4는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로 동급 SUV 모델보다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이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575L까지 늘어난다.

ID.4에는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도 기본이다. 특히  주행 중 운전자가 일정 시간 반응이 없을 때 주행을 멈추고 위급상황을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보행자 및 사이클리스트 모니터링) 등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독립 공조 기능,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가 기본 장착됐다. 파크 파일럿과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도 적용됐다. ID.4의 가격은 5490만 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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