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수출 7만 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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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수출 7만 대 넘어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9.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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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는 올 가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 8월까지 7만 대 이상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고급형 모델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4,123대가 출고되었다. 올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총 70,214대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 대를 포함해 총 19만 대를 넘어서며 20만 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의 고급 트림 선호도가 높아 상위 두 개 트림이 유럽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의 90% 가까운 비율을 점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부터 유럽 전문가 및 실구매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볼보 V60 B4, 폭스바겐 골프1.0,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올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의 경쟁차량을 제치고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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