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로 유럽에 복귀하는 GM
상태바
EV로 유럽에 복귀하는 GM
  • 제임스 앳우드(James Attwood)
  • 승인 2022.09.0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선봉에 선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신형 캐딜락 리릭을 선두로 하는 다양한 전기차 무리로 유럽 시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GM은 2017년 PSA 그룹에 오펠과 복스홀을 매각한 후 유럽에서 철수했으며 캐딜락과 쉐보레 콜벳의 제한된 수입만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법인을 신설하고 올 일렉트릭 라인업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이러한 전기차 구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나 예상 판매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흐무드 사마라 GM 유럽 사장은 "시장에서 실질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완전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리릭, GMC 허머 EV 및 기타 여러 모델을 지원하는 얼티엄 EV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감행했다.

 

GM은 20년간의 손실 끝에 2017년 오래된 유럽 브랜드를 팔았다

사마라 사장은 미국과 비교해 영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채택이 빠르게 이뤄진 것이 GM이 복귀를 결정한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과 회사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도 이번이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GM이 이전에 기울인 노력은 뚜렷한 유럽 브랜드를 포함했지만, 이번에는 기존 미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GM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캐딜락은 새로운 아우디 e-트론 라이벌이 되는 SUV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허머가 제한된 수로 제공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사마라 사장은 "쉐보레, 캐딜락, 허머가 모두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GM은 목적에 맞는 글로벌 모델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EV로 전환할 때 가장 좋은 점은 이러한 플랫폼(브랜드)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이런 부분이 유럽에서 추구하는 목적성에 충분히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유럽에 무엇을 내놓나?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최초의 전기 캐딜락은 아우디 e-트론과 크기가 비슷한 5만 파운드(약 8000만 원)짜리 SUV로, 브랜드의 지난 내력을 담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GMC 허머(GMC Hummer)

최고출력 1000마력(bhp)에 달하는 이 짐승은 영국의 좁은 도로에 분명히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오리지널 허머를 추종하는 이들의 욕구를 막지는 못한다.

 

브라이트드롭 450 & 600(Brightdrop 450 and 600)

새로운 라스트 마일 배송 브랜드는 업무용으로 연마된 전기 밴을 개발하고 있다. 유럽은 진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쉐보레 볼트(Chevrolet Bolt)

유럽에서 쉐보레의 지난 시도는 실패했다. 주행거리 402km를 갖춘 소형 크로스오버보다 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쉐보레 블레이저(Chevrolet Blazer)

쉐보레는 주행거리 최장 514km에 이르는 대형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 브랜드들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