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마력 M4를 위한 CSL 태그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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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마력 M4를 위한 CSL 태그 부활
  • 잭 워릭(Jack Warrick)
  • 승인 2022.07.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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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거의 20년 만에 CSL(Coupe Sport Lightweight) 태그를 부활시켰다. 그 주인공은 M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M4 CSL. E9 세대 3.0 CSL이 출시된 지 정확히 50년이 지난 시점이다. M4 CSL의 가격은 12만8820파운드(약 2억 원)부터이며, 생산물량은 1000대로 제한된다. 

M4 CSL은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15초677초의 기록으로 지금까지 가장 빠른 BMW 로드카 기록을 세웠다. 그 어떤 M3나 M4 모델보다 파워풀한 성능이며 레인지 토퍼인 M4 콤페티션보다 40마력이 높다. 

바디킷은 너무 섬세하지 않다; 라운델은 오래된 스타일의 M 서라운드를 사용한다<br>

M4 CSL은 6250rpm에서 542마력, 2750rpm에서 66.2kg·m의 토크를 내도록 튜닝된 'B58' 트윈 터보 직렬 6기통에 의해 구동되며, 0→시속 100km 가속 시간 3.7초, 0→시속 200km 가속 시간을 10.7초로 줄여준다.

탄소섬유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휠이 CSL을 구분한다

M4 CSL은 표준 M4와 마찬가지로 M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뒷바퀴에만 구동력을 전달한다. 뒷좌석을 없애고 다른 많은 경량화를 위해 M4 콤페티션에서 100kg을 줄여 1625kg으로 만들었다. 이전 세대 M4의 하드코어 GTS 모델보다 40kg 더 가볍다. 

경량 세라믹 브레이크와 경량 알로이 휠, 스프링 및 스트럿을 추가하는 등의 개조로 약 21kg을 절약했다. 한편, 보닛 뚜껑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내부에서는 탄소섬유 버킷시트가 전체 중량을 24kg 줄이고, 뒷좌석과 안전벨트를 제거해 21kg을 더 절약했다. 

M4 CSL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향상된 동적 성능을 제공한다. 포르쉐 911 GT3보다 약간 낮은 톤당 334마력의 출력비를 달성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표준 사양이며, 공기역학 개선을 위해 지상고가 8mm 낮아졌다.

또한 M4 CSL은 주조 알루미늄 프런트 엔드 스트럿 브레이스, 개별 튜닝된 액슬 키네마틱, 댐퍼, 보조 스프링 및 안티롤 바, 맞춤형 휠 캠버로 구성되어 있다. 앞 19인치, 뒤 20인치 휠을 달았다. 운전자는 다양한 트랙 표면과 타이어 온도를 지원하는 10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접지력 레벨을 조정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M4의 키드니 그릴과 더 공격적인 스타일의 에어 커튼, 그리고 스플리터다. 다운포스를 높여주는 맞춤형 리어 윙도 있다. 

BMW의 레이스 혈통은 M4 CSL 내부에서도 드러난다. 버킷 시트는 작업장 내에서만 조정할 수 있으며 등받이 각도는 고정되어 있다. 각 시트에는 6점식 하네스를 장착할 수 있으며, 운전석 뒷쪽에는 두 개의 레이싱 헬멧을 위한 전용 큐비가 있다.

M4 CSL은 M4 콤페티션보다 4만9000파운드(약 7600만 원)가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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