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BMW 뉴 7시리즈는 EV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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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BMW 뉴 7시리즈는 EV를 포함한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9.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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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세대 7시리즈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공간, 기술, 럭셔리 및 전동화 옵션을 제공한다

BMW코리아가 모델 체인지를 거친 7세대 뉴 7시리즈를 오는 11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파격적인 얼굴 성형과 더불어 대폭적인 실내 개조가 특징으로 디지털 시대를 위한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번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7세대 모델은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버전으로 순수 전기 모델이 처음으로 라인업에 포함된다. 

뉴 7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 증가했으며, 특히 앞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5mm 증가한 3215mm에 달한다.

신형 7시리즈 프로젝트 책임자인 로베르트 킬렌베르그(Robert Kahlenberg)는 “우리는 이 신형 모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다”며 “대형 고급차 시장의 보다 젊은 구매자들은 우리가 익숙한 것보다 더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iX와 같은 전면 레이아웃에서 럭셔리와 기술력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조명이 들어오는 프런트 그릴은 이전보다 더욱 커졌고 헤드라이트 유닛은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되었다. LED 러닝 라이트가 위에 배치되고 메인 빔이 아래쪽에서 존재감을 더하는 동시에 업데이트된 X7 SUV와의 긴밀한 시각적 연계를 제공한다. 한편, 수평 LED 테일 라이트는 iX의 것을 모방하여 새로운 7 시리즈를 시각적으로 더 넓어보이게 한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는 상단 헤드라이트 유닛에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내장되었다.

대폭적인 변화는 실내에서 두드러진다. 우선 앞좌석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BMW 인터랙션 바,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사상 최초로 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뷰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도 처음 적용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8K 해상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M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M760e XDrive

여기에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와 등받이 옵션 익사이터 스피커를 포함한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고,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해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신형 뉴 7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특히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i7은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 순수 전기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MW 뉴 7시리즈 제품군은 전기화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두 대의 신규 BMW M 모델까지 확장된다. BMW M의 노하우가 담긴 초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는 i7의 최상위 모델로, 두 개의 전기모터로 600마력이 넘는 최고출력과 100kg·m가 넘는 최대토크를 발휘한다(현 개발 단계 기준 예상치).

대폭적인 변화는 실내에서 두드러진다

뉴 7시리즈에는 BMW M 최초의 PHEV 모델인 M760e xDrive도 새롭게 추가된다. BMW M760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200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돼 57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PHEV 모델인 BMW 750e xDrive도 새롭게 출시되며, 가솔린 모델로는 V8 엔진이 탑재된 BMW 760i xDrive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740i 및 BMW 735i, 디젤 모델인 BMW 740d xDrive 등이 준비된다.

BMW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BMW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가지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실시 중이며, ‘BMW 샵 온라인' (https://shop.bmw.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옵션인 31.3인치 극장식 스크린은 지붕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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