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600km 이상, 더 뉴 EQS SUV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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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600km 이상, 더 뉴 EQS SUV 데뷔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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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 SUV ‘더 뉴 EQS SUV'(The new EQS SUV)가 19일 오후 12시(현지 시각) 세계 최초 공개되었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과 브리타 제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AG 승용 부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이 더 뉴 EQS SUV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세 번째 모델이다. 강력한 전기 모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갖추고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더 뉴 EQS와 휠베이스(3210mm)가 같은 반면, 전고는 20cm 이상 높다.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으로 전면부는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블랙 패널 뒤에는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다양한 센서가 통합되어 있다. 후면은 혁신적인 커브드 3D 헬릭스(3D helix)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 램프, 그리고 리어 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로 마감했다. 

실내는 전동 조절 가능한 2열 시트와 더불어 2개의 좌석이 탑재된 3열 시트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갖췄다. 또한,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반영되었다. 

 

더 뉴 EQS SUV는 WLTP 기준 1회 충전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을 낸다. 기본적으로 리어 액슬에 전기모터(eATS)를 탑재하고, 사륜구동 모델에는 앞, 뒤 액슬에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1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을 탑재하고,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단 15분 만에 최대 300km 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은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주행 속도에 따라 차량 전고가 최대 25mm 가량 높아진다. 또한 더 뉴 EQS SUV에는 물리학자와 음향 디자이너,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해 만든 전기차 사운드가 처음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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