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 가솔린 3008, 5008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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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 가솔린 3008, 5008 도입한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3.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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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브랜드 통합 이후 진행된 첫번째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2년 전략과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난해 지프는 한국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기분좋게 재입성했다"며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가 각각 3127대와 2708대를 판매한 성과이고,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칼 스마일리 인도 아시아 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스텔란티스는 출범 첫해 전년 대비 14% 성장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며 2025년까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1월 기존 한불모터스㈜가 운영하던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공식 통합, 운영에 나선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브랜드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함께 시너지 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프와 푸조, DS 브랜드는 2022년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프는 1.3L 가솔린 엔진으로 연비를 높인 ‘레니게이드’와 인테리어를 크게 바꾼 컴패스 부분 변경 모델, 그리고 ‘올 뉴 그랜드 체로키 2열’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선보인다.

푸조는 새로운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신형 ‘308’과 함께, 국내에선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SUV ‘3008’과 ‘5008’을 도입한다. DS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과 ‘DS 4’로 프리미엄 마켓을 공략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추구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DS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판매를 포함해 전시장과 운영 방식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 및 네트워크 확보에도 집중한다. 지프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18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2023년 경상도와 전라도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30개로 늘린다. 푸조와 DS 경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되, 2023~ 2024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각각 20개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DS는 온라인 세일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023년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테크니컬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해 딜러 차원에서의 인적 자원 개발 및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스텔란티스는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에 있어 만족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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