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졌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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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졌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출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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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를 국내 출시하고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디자인적 진화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엔드 옵션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캐딜락코리아 서영득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가진 여유로움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넘어 에스컬레이드 ESV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경쟁모델 대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던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에 더해 3열 공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에스컬레이드 ESV 차체 길이는 신형 에스컬레이드(5380mm)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에 이르며 휠베이스 또한 신형(3071mm) 대비 336mm 길어진 3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길다.

특히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175L 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전방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시간 화면에 네비게이션 정보를 증강현실로 알려주는 AR 내비게이션, 버드아이 뷰 및 트레일러 어시스트를 포함한 HD 서라운드 비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 시야를 대폭 향상시킨 나이트 비전도 초고화질 커브드 OLED를 통해 표현된다.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36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듀얼 12.6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6방향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도 그대로 갖추었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V8 6.2L 426마력 엔진을 얹었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을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디자인에 크롬 요소를 반영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과 유광 블랙을 활용한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두 트림의 옵션은 동일하다. 에스컬레이드 ESV의 판매 가격은 1억6357만 원(개소세 인하 적용)으로 추가 비용 없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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