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의 화려한 전기차 비전,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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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의 화려한 전기차 비전,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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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이하 DS)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E-텐스 퍼포먼스'(E-TENSE PERFORMANCE)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섀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DS DESIGN STUDIO PARIS)에서 완성한 외관은 우선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눈에 띈다.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는 컬러 디자인이다.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 E 우승팀의 노하우를 담았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와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600kW의 전기모터 (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출력 815마력, 최대토크 8000Nm의 토크를 동력에 전달한다.

배터리 또한 포뮬러 E 레이싱카로부터 영감을 받아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의 자회사인 ‘사프트'(Saft)와 공동 개발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몰입형 냉각 시스템이 숨겨진 이 배터리는 최대 600kW까지 가속과 회생 제동을 지원한다.

DS 퍼포먼스 디렉터 토마스 쉐보셔(Thomas Chevaucher)는 “DS의 목표는 포뮬러 E에서 습득한 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미래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이 비용은 낮추고 양산형 모델에 적합한 혁신적인 전동화 솔루션을 찾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S는 2024년부터는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포뮬러 E 기술 개발을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삼은 DS는 2018/19시즌과 2019/20 시즌 2년 연속 팀과 드라이버 부문 모두에서 우승 전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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