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 라플란드에서 테스트중, 마세라티 그레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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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라플란드에서 테스트중, 마세라티 그레칼레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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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 프로토타입에 대한 테스트는 혹한의 겨울에도 계속 진행중이다. 이번에는 스웨덴 북부의 추운 날씨 속 접지력이 매우 낮은 지면에서 어떻게 최고출력이 발휘되는지 테스트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그레칼레 프로토타입에게 주어진 미션은 극한의 온도에서 시동과 주행성을 미세 조정하고, 눈과 얼음이 뒤섞인 아스팔트 표면에서 차량 동역학을 점검하는 것. 이를 위해 테스트는 영하 30도에 이르는 라플란드(lapland)의 기상 조건에서 이루어졌다. 악천후 시 어떻게 차내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가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라플란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북부와 러시아 콜라반도를 포함하는 유럽 최북단 지역이다.

또한 다양한 주행 모드에서 다양한 크기와 유형의 휠로 차량의 트랙션,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를 체크하고 각 주행 모드를 구체적으로 특징짓기 위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접지력이 매우 낮은 트랙 등 극한조건에서 그레칼레는 뛰어난 핸들링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이나 빙판길 코너, 슬로프, 긴 직선 및 경사로를 갖춘 까다로운 경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킷에서 고성능 랩을 완주했다고 덧붙였다. 

<오토카>에 따르면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전기차 버전을 제외한 모든 그레칼레는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여기에 2.0L 296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 또는 마세라티가 모데나에서 조립해 현재 MC20에 미드십으로 탑재되는 621마력 엔진을 손본 V6 3.0L 엔진이 결합된다. 모든 그레칼레는 알파로메오의 Q4 세팅과 동일한 4륜구동 방식을 사용한다.

포르쉐 마칸을 겨냥하는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올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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