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1억6557만 원 롱휠베이스 포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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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1억6557만 원 롱휠베이스 포함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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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14일(화) 완전변경 4세대 G9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금)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G90은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제네시스의 두 줄 헤드램프는 그동안 선보인 것 중 가장 얇다. 이를 위해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 특히 하향등은 모듈 1개당 200여 개의 마이크로 옵틱 렌즈를 달았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센터 콘솔의 조작계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SBW)와 다이얼 타입 집중 조작계(CCP)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했다.

뒷좌석 공간은 기본 사양인 5인승 시트에서도 좌, 우 시트의 기울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측면 C-필러 부분에 잡지, 책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자동화 경험을 더한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현장감을 살려주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 조작으로 실내 조명·음악·향기 등을 최적화 하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L 380마력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최대토크는 54.0kg·m. 5인승 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연비는 9.3kmL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세단보다 차체 길이가 190mm 길다.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3.5 터보 대비 최대토크 발휘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G90 롱휠베이스는 AWD 단일 사양으로 운영되며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 원, 롱휠베이스 1억6557만 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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