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두 줄 램프, 제네시스 G90 외장 첫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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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은 두 줄 램프, 제네시스 G90 외장 첫 이미지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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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30일(화)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되며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다.  G90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파라볼릭 라인과 포물선 형태의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하이테크 이미지가 강조된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와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Guilloché) 패턴 엠블럼으로 럭셔리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내부 공간을 더 키우고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또한 전용 앞ㆍ뒤 범퍼를 통해 세단과 차별화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제네시스는 G90를 통해 고유한 방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G90는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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