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곧 출시되는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해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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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곧 출시되는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해외 반응은?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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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가 3열로 나온다고? 11월중 국내 출시 예정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All-New Grand Cherokee L)이 브랜드 최초로 3열 시트 모델로 선보인다는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국내에선 이미 공개된 사양 이외의 정보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미 미국과 멕시코에 출시를 완료했다. 그리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은 한국이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그랜드 체로키 L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다른 국가에서는 그랜드 체로키 L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미국의 온라인 미디어, 슬래시 기어(Slash Gear)는 “3열로 처음 제작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이 같은 급의 경쟁 차량과 비교해도 단연 눈에 띄는 이유는 이 모델이 지난 30년간 얼마만큼의 괄목적인 발전이 있었는지를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Forbes)는 7인승 모델에 대해 “역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SUV이며, 지난 30년간 70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모델이 완전 변경을 하기까지는 그만한 이유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모델의 그 전통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3열 좌석을 더해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Detroit Free Press), 씨넷 (CNET), 그리고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해 각각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오프로드 성능 및 인테리어는 경쟁사들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풀사이즈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재정립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시승 소감: ‘존경스럽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클래식 자동차 전문 보험회사 해거티 (Hagerty Insurance Agency)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프는 이미 포화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태풍 급이다”라고 평가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 (Cars.com)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에 대해 “검은색 선루프 옵션으로 투 톤의 색을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색 계열로 했을 때 대비되는 색감은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고 평가했으며 3열로 길어진 차체에 대해서는, “너무 환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3열이 탑재되면서 길어진 휠베이스는 절대로 어색하거나 비율이 맞지 않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리뷰 전문 매거진 기어패트롤(Gear Patrol)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인테리어를 보고 “정말 놀랍다. 보통 리뷰 도입부부터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지 않지만 그랜드 체로키 L의 인테리어는 그 격을 한단계 더 높여주며 같은 급의 다른 차량들과 차별된다”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Summit Reserve) 트림은 프리미엄 SUV 중 단연 최고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McIntosh) 사운드 시스템에 대해서도 “모든 브랜드들이 전문 오디오 브랜드를 사용하는 추세이지만 매킨토시를 선택한 건 지프가 유일”하다며 “19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깨끗하고 웅장한 음질이었다”고 언급했다. 

지프하면 빠질 수 없는 오프로드 성능에 대해서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는 “3열로 인해 더 길어진 휠베이스임에도 지프만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으로 인해 굴절된 지형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의 독보적인 4x4 기능을 상징하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Detroit Free Press) 또한  “타사 3열 SUV 모델들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오프로드 성능을 따라올 수 없다”고 극찬했다.

더 나아가, 카스닷컴 (Cars.com)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주행감에 대해 “모든 방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우며 세련되었다”며, “가장 큰 발전은 운전대를 잡았을 때 느낄 수 있는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스티어링 휠은 경쾌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보여주며 타사 3열 SUV 브랜드들의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Overland) 그리고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두 가지 트림으로 이달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천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국 18개의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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