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계 자동차업계의 리더들 - 누가 내일의 차를 이끄나?
상태바
[신간] 세계 자동차업계의 리더들 - 누가 내일의 차를 이끄나?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0.15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 특히 자동차가 변하고 있다 

지난 한 세기 이상 자동차 세계의 주역이었던 내연기관 자동차가 이제 그 마지막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보다 더 큰 변화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다. 이것은 아우디 디자인 총책 마크 리히트의 말처럼 “자동차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으로부터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비례의 차이가 생긴다. 배터리 무게로 인해 바퀴가 더 커지고 휠베이스가 더 길어지며 오버행은 더 짧아진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 즉 제3의 거주 공간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내다보기 위해서는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에서 최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이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인터뷰를 모은 결과물이다. 여기에는 마크 리히트 아우디 디자인 총책,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대표,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CE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 윌리엄 리 니오(NIO) CEO, 제리 맥거번 재규어 랜드로버 크리에이티브 총괄,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등 총 10명의 세계 자동차업계 리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의선 회장은 2021년 ‘오토카 어워드’에서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업계에서 아이디어에서든 실행력에서든 모두 선구자가 되길 바랐고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싶었다”며 K-팝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뻗어나가는 것처럼 이제 K-모빌리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부록으로 세계 최고의 레이스 F1의 전설적인 아일톤 세나, 니키 라우다. 스털링 모스를 비롯해 슈마허, 알렉스 자나르디, 젠슨 버튼 그리고 얼마 전 F1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루이스 해밀턴 등 F1 스타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관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의 치열함과 폭넓은 사고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내일의 자동차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어째서 싱글 프레임을 유지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루시드나 테슬라는 얼굴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_마크 리히트 아우디 디자인 총괄

“규모가 큰 것을 넘어 위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고유한 문화를 가질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우리의 다양성을 활용할 것입니다”

_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대표

“기회를 보고 라이벌보다 먼저 이를 사용할 수 있다면, 승자가 될 것입니다. 팀에서 슈퍼스타 플레이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또는 대단한 예산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둘러 움직인다면, 그리고 팀워크가 뒷받침이 된다면, 이길 것입니다.” 

_루카 드 메오 르노 그룹 CEO

“내 의견으로는, 재규어에서 전통적인 모습이어야 하는 유일한 것은 배지입니다. 다른 건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_제리 맥거번 재규어 랜드로버 크리에이티브 총괄

“우리는 상당히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고는 우리에게 있어 수소 연료전지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과, 스마트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변혁을 이끌게 했습니다.”

_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목차
 

들어가는 말 ▪ 6

세계 자동차업계의 리더들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아우디 디자이너 ▪ 10
아우디의 미래를 그리다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회장 ▪ 24
“규모는 이미 충분하다. 상호 의존성이 중요하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CEO ▪ 34
희망에 찬 황소

윌리엄 리(William Li) 니오 CEO ▪ 46
중국의 테슬라, 니오(NIO)의 성장 전략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62
일론 머스크의 세계 테슬라의 어제, 오늘 그리고

토요다 아키오(Toyota Akio) 토요타그룹 회장▪ 84
아키오 회장, 토요타의 가치와 신뢰를 키우다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르노 그룹 CEO▪ 96
르노의 섹시미 되살리기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대표▪ 110
“스텔란티스는 규모를 넘어 위대해질 필요가 있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재규어 랜드로버 크리에이티브 총괄▪ 116
제리 맥거번, 재규어 배지 빼고 다 바꾼다

정의선(Euisun Chung)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30
“이제 K-모빌리티의 시대가 온다”

 

부록 : F1의 영웅 또는 괴짜들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카레이서▪ 144
F1 개인 통산 100승 달성, 루이스 해밀턴의 수수께끼 같은 매력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 카레이서▪ 158
F1 최연소 월드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 카레이서▪ 166
데뷔 30년 미하엘 슈마허, 전설이여 일어나라

알렉스 자나르디(Alex Zanardi) 카레이서▪ 174
진정한 레이서, 알렉스 자나르디의 삶

젠슨 버튼(Jenson Button) 카레이서▪ 182
젠슨 버튼, 파란만장 레이스 인생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카레이서▪ 198
아일톤 세나를 추모하며

니키 라우다(Andreas Nikolaus "Niki" Lauda) 카레이서▪ 210
니키 라우다에 대한 회상

스털링 모스(Stirling Moss) 카레이서▪ 214
레이스계의 거인, 스털링 모스 경(1929–2020)을 추모하며

   세계 자동차업계의 리더들

편집자 최주식 | 232쪽 | 크기 152*225mm | 
2021년 10월 13일 발행 | 값 전자책 8,800원, 종이책 18,800원 | 
ISBN 979-11-975197-4-1(03320) 종이책
ISBN 979-11-975197-3-4(05320) 전자책

C2미디어 02-782-9905 c2@iautocar.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