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모터쇼] 스마트의 새로운 시작, 소형 SUV 콘셉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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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모터쇼] 스마트의 새로운 시작, 소형 SUV 콘셉트 #1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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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는 50% 지분의 새로운 공동 소유주인 지리(Geely) 밑에서 급진적인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  첫 번째 SUV 모델의 시사회장으로 선택한 뮌헨 모터쇼에서 컨셉트 #1을 선보였다.

컨셉트 #1은 지리가 플랫폼을 공급하는 도시형 EV 브랜드의 첫 번째 SUV로 발전하게 된다. 거의 생산 준비가 완료된 이 콘셉트는 프리미엄에 대한 열망과 첨단 기술에 중점을 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형태로 나온다.

차체 크기는 길이 4290mm, 너비 1910mm, 높이 1698mm로 모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QA 전기 크로스오버와 비슷하다. 지난 2019년 내연기관을 완전히 퇴출시킨 최초의 '레거시 메이커'가 된 이후 스마트가 처음 선보이는 맞춤형 EV.

스마트 SUV는 지리가 모델 개발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메르세데스가 디자인을 관리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예고한다. 기존의 "작고 실용적인"  스마트 이미지에서 "멋지게 성장한" 브랜드 이미지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러한 디자인적 특징으로 앞뒤 끝단의 짧은 오버행,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없는 도어, 그리고 하부를 검정색으로 처리해 강건함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있다.

리어 힌지 도어는 손잡이가 아닌 터치 감응으로 열린다. 그리고 독특한 LED 클러스터와 실내 조명 설정 등 독창적인 조명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끈다.

스마트는 각 바퀴를 차 모서리까지 최대한 밀어 2750mm의 휠베이스를 만들고 극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5인승 모델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실내 구성 요소는 모두 상위 세그먼트와 동등한 품질 수준이라고 한다.

기술적 세부 사항은 아직 비밀에 부쳐지지만, 향후 스마트 모델은 "최고 수준의 동적 핸들링과 안전성"에 중점을 둔 지리의 맞춤형 EV 플랫폼을 사용한다. 빠른 충전과 긴 배터리 수명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도 새로운 제품 라인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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