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엠블럼에 첫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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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엠블럼에 첫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디자인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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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목요일) 최초 공개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시그니처인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레벨 아래로 한층 와이드한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함으로써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보닛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이 최초 적용됐다. 기존보다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정교한 기요셰(Guilloché)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담았다. 

GV60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전용 전기차다운 깨끗한 인상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러운 프로파일을 구현하고, 후방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했다. EV 이미지를 형상화 한 C-필러 가니쉬 디자인, 그리고 대형 21인치 휠을 달았다. 

또한,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스마트 키를 지니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을 갖추었다. 

낮고 와이드한 프로파일의 후면부는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GV60의 내장 디자인은 플로팅 아키텍처와 GV60 만의 디테일로 차별화 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 모형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다.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오고 시동 시에는 공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대화면 통합 표시계(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다.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와 경적 커버,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 조절기 등에 원 모양 디테일을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는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량의 신규 기술과 성능에 대한 상세내용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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