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80대 한정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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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80대 한정 사전예약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8.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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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가 9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80대 한정, 사전 예약 판매한다. 

랭글러 4xe는 지금까지 출시된 랭글러 중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지프가 그리는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지난 80년간 계승해온 4x4 브랜드 계보를 잇는다. 2020 CES를 통해 첫 공개된 랭글러 4xe는 공식 출시 후 미국에서 2021년 2분기 베스트셀링 PHEV 모델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랭글러 4xe는 직렬 4기통 GDI 2.0L 터보 PHEV 엔진을 얹었다.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를 추가해, 험로 주행 시에도 더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를 2열 시트 하단에 배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도 줄지 않았다.

주행 모드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 세 가지. 주행 시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 

 

랭글러 4xe는 삼성 SDI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한다.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충전기나 외부 공용 충전기 및 고객용 홈 충전기 등을 사용해 충전할 수 있다. 평균 충전 시간은 2.47시간으로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달릴 수 있다.

지프는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80명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랭글러 4xe 차량 1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국내 첫 선 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랭글러 4xe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유능하며 책임감 있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지프 랭글러 4xe는 ‘랭글러 오버랜드 4xe'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xe' 두 가지 트림으로 오는 9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8천만 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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