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성능 업그레이드는 3.5 터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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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 성능 업그레이드는 3.5 터보만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8.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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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10일(화), 준대형 고급형 세단 G80에 역동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모델 G80의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할 수 있다. 3.5 터보의 경우 스포츠 성능 옵션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존재감을 더하기 위해 프런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색상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추가해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선보인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쪽 붉은색 절벽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위빙/리얼 카본 가니쉬, 메탈 소재 페달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G80 스포츠 패키지에서만 선택 가능한 전용 내장 색상 옵시디언 블랙/세비야 레드 투톤을 추가했다.

진정한 스포츠 패키지는 3.5 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에서 찾을 수 있다.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모드, 썸머 타이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구성이 그것이다. 민첩한 핸들링과 제동거리 단축, 노면 소음 개선 등 탄탄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RWS, Rear Wheel Steering)은 주행상황에 따라 앞바퀴 조향과 함께 뒷바퀴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시에는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줄여준다. U턴이나 좁은 골목길, 주차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고속주행 시에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해 차체가 횡방향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억제한다.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또한 스포츠+(플러스) 모드를 추가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응답성을 개선하는 한편, 썸머 타이어를 통해 제동거리 단축 및 스포티한 핸들링을 확보했다. 런치 컨트롤 적용시 0→시속 100km 가속 4.9초로 3.5 터보 대비 0.2초 단축시켰다. 

G80 스포츠 패키지 선택시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733만 원, 가솔린 3.5 터보 6253만 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모델 6558만 원, 디젤 2.2 5871만 원 등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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