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이어 아시아, 유럽 겨냥하는 조비 에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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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이어 아시아, 유럽 겨냥하는 조비 에비에이션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7.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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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직 이착륙 여객기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초기 상업용 모델 출시를 목표로 북미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창업자 겸 CEO는 아시아와 유럽에도 조기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버트는 최근의 발표에서 미국 출시 지역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3개 지역에 각각 초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기 출시 시장은 북미 지역에서 현재 우리 팀이 있는 곳과 근접한 곳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는 놀라운 기회와 도시들이 있고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제조 규모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올해 말 토요타와 함께 설계한 45만 평방피트 규모의 제조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시범 제조 설비를 완공했다.

한때 비밀스러운 스타트업이었던 조비는 최근 6개월 동안 상당히 대중적인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유명 투자자와 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만, 마이클 톰슨, 징가(Zynga) 창업자 마크 핀커스가 설립한 특수목적 인수 기업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Reinvent Technology Partners)와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PAC 계약 이전에 조비는 eVTOL을 개발하면서 수년간 관심과 투자자를 확보했다. 토요타는 2020년 1월에 6억2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주도하면서 중요한 후원자이자 파트너가 되었다. 거의 1년 후, 조비는 우버의 에어 택시 문샷 엘리베이터를 인수했다.

비버트는 2024년이 되면 운영 첫해부터 1~2개 도시에 취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싶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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