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N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2일,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해치백과 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차근차근 계획을 실행해나가는 모습이다.
아반떼 N은 지난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선보이게 된다. 측면부를 보면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높이고자 했다.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보인다.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또한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로 고성능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데일리 스포츠카로 디자인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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