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세계 최고의 카 디자인'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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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세계 최고의 카 디자인' 인정받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4.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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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2021 World Car Awards)'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이은 랜드로버의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수상이다. 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이어온 아이코닉 모델이다.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차를 선정해 수여된다. 7명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먼저 후보 차량을 살펴보고 심사위원들을 위한 추천 목록을 작성한 후, 전 세계 언론인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7명의 패널은 게르노트 브라흐트(Gernot Bracht, 독일, 포르츠하임 디자인 스쿨), 이안 칼럼(Ian Callum, 영국, CALLUM 디자인 총괄), 거트 힐데브란트(Gert Hildebrand, 독일, 힐데브란트 디자인), 패트릭 르 케망(Patrick le Quément, 프랑스, 더 서스테이너블 디자인 스쿨 디자이너 및 전략위원장), 톰 마타노(Tom Matano, 미국, 아카데미 오브 아트 대학), 빅터 나시프(Victor Nacif, 미국, Brojure.com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일본, 시로 나카무라 디자인 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로 구성되었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디펜더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x4 차량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직으로 선 스텐스, 루프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그리고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타이어는 오리지널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적용된 특징적인 부분이다.

인테리어는 오리지널 디펜더가 추구하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그대로 노출해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최초로 적용해 직관적이며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준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유서 깊은 DNA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힘으로써 21세기의 디펜더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결과, 고객에게 감성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4x4가 탄생했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출시 후 지금까지 영국 <오토카>의 '2020 최고의 SUV' <탑기어>의 '2020년 올해의 자동차', <모터트렌드>의 '2021 올해의 SUV'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평가 기관 및 매체로부터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는 짧은 휠베이스와 오버행으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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