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업그레이드 BMW 뉴 M3 & 뉴 M4
상태바
존재감 업그레이드 BMW 뉴 M3 & 뉴 M4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4.2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 M3 세단과 M4 쿠페의 스포츠카 감성은 더 급진적이고 강력해졌다

BMW의 퍼포먼스 모델 신형 M3 세단과 M4 쿠페는 급진적으로 변모한 외관만큼이나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했다. 뉴 M4 GT3 레이스카와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예고한다. M 특유의 스포츠카 감성으로 일상에서의 실용성, 장거리 주행, 그리고 트랙 주행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존재감을 드높인다. 

 

DESIGN AND INTERIOR

새롭고 독특한 차체 디자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담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더불어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기능적 요구에 응답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조화를 이룬다. 

두 모델의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은 가로 바로 채워진 M 전용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다. 그리고 강렬한 인상의 휠 아치와 M 에어 벤트, 눈에 띄게 확장된 사이드 실,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에 추가된 부품 등이다. 루프 또한 다른 M 모델과 마찬가지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들었다. 공기역학적 핀과 리어 스포일러, 트윈 테일 파이프 역시 기본 장착된다.

기본 사양으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되며, BMW 레이저라이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논-메탈릭 컬러인 상파울루 옐로우(Sao Paulo Yellow)와 토론토 레드 메탈릭(Toronto Red metallic), 아일 오브 맨 그린 메탈릭(Isle of Man Green metallic) 등 다양한 신규 전용 외장 페인트 컬러가 추가되었다. M 카본 외장 패키지와 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 전용 BMW M 퍼포먼스 파츠 등도 주문할 수 있다. 

두 모델의 인테리어 모두 품질 좋은 소재와 깔끔한 마감, 인체공학적 설계의 운전석으로 드라이빙 집중도가 높은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된 전동 조절식 M 스포츠 시트와 추가 기능이 적용된 메리노 가죽 트림이 기본 사양이고 통풍 시트도 선택(최초 적용) 가능하다.

옵션 목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구조 기반 설계의 신형 M 카본 버킷 시트다. 레이싱을 위한 기능성과 경량 구조,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에 우선한 시트다. 혁신적인 시트의 내장형 헤드레스트는 트랙 주행 시 헬멧 착용을 위해 탈착할 수 있으며, 다점식 안전벨트 장착도 지원한다.

 

BMW 뉴 M3 세단의 운전석

ENGINE AND PERFORMENCE

두 모델 모두 M 특유의 고회전 성향에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접목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 설계와 뛰어난 강성. 두 개의 터보차저, 공기 흐름을 최적화 한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 최대 350바로 연료를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성능을 뒷받침한다. 

더 강력한 성능의 컴페티션 모델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2750rpm- 5,500rpm을 내는 M 트윈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0→ 시속 100km 가속 시간 3.9초, 시속 200km 가속은 12.5초만에 도달한다.

뉴 M3 세단 및 뉴 M4 쿠페를 위해 개발된 맞춤형 냉각 시스템은 근거리 일상 주행부터 트랙에서의 극한 주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모든 파워트레인 부품이 최적의 온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 냉각 모듈은 두 개의 원격 고온 라디에이터와 연결되어 있으며, 컴페티션 모델에는 추가적인 엔진오일 쿨러와 별도의 변속기 오일 쿨러가 장착된다.

오일 공급 시스템에는 BMW M이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부문 전문성이 투입됐다. 엔진오일 섬프는 두 개의 분리형 챔버와 통합형 흡입 채널로 구성되어 있는데, 극한 주행 시 전자제어식 오일 펌프가 작은 챔버에 있는 오일까지 흡입해 엔진에 추가적으로 공급한다. 덕분에 극한의 종가속 및 횡가속 상황에서도 엔진에 안정적으로 오일을 공급한다.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적용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된다. 운전자는 M 전용 기어 셀럭터 레버에 자리잡은 드라이브로직 버튼을 통해 세 가지 변속 특성 중 하나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드라이브로직은 자동 및 수동 변속 모드에 모두 적용된다.

아울러 BMW M3와 M4 쿠페 역사상 처음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M xDrive 탑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M xDrive 시스템에는 뒤 차축에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추가된다. 운전자는 4WD와 4WD 스포츠 모드 중 선택할 수 있고, 4WD 스포츠 모드에서는 뒷바퀴에 더 많은 토크가 전달된다. DSC(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기능을 해제하면 2WD 모드로 자동 전환돼 뒷바퀴로만 구동력을 전달,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 제어식 쇼크 업소버가 포함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가변 기어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서로 다른 두 가지 브레이크 반응과 페달 감각 세팅을 제공하는 M 전용 통합 브레이킹 시스템도 포함된다. 새롭게 추가된 통합식 휠 슬립 방지 기능은 DSC 시스템이 보다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보조한다. 기본사양인 M 다이내믹 모드 드리프트를 제어할 수 있어 한층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BMW 뉴 M4 쿠페의 앞좌석

EQUIPMENT

신형 M 모델에는 수많은 신기능이 도입되었다. 컨트롤 및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참신한 구성으로 집중력을 높여준다. 최초 적용되는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M Drive Professional)은 트랙 주행을 위해서 특별히 개발되었다. 여기에 포함된 신형 M 트랙션 컨트롤은 DSC 시스템의 새로운 통합형 휠 슬립 방지 기능을 운전자의 성향과 요구에 맞게 10단계 맞춤식으로 조절한다.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코너링에서의 드라이빙 통계를 기록, 평가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 각 트랙 세션을 진행하며 쌓인 랩 타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M 랩타이머 기능도 들어간다.

센터 콘솔의 셋업(Setup) 버튼을 누르면 엔진, 섀시, 스티어링, 브레이킹 시스템 등의 설정을 곧바로 조절할 수 있으며 M xDrive 시스템, 기어 변속 어시스턴트, 트랙션 컨트롤 등의 기능이 포함된 모델에서는 이들 기능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달린 M 버튼을 이용하면 전체 차량 셋업을 최대 2개까지 미리 저장해 둘 수 있다. 

센터 콘솔의 컨트롤 패널에는 M 모드 버튼이 기본이다. 이 버튼을 통해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의 반응과 성향,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조절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는 로드(ROAD), 스포츠(SPORT), 트랙(TRACK) 세 가지다. 

그밖에 추가된 다양한 사양은 레이싱뿐 아니라 승차감과 편의성도 한 차원 높여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단조롭거나 불확실한 도로 환경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두 모델 모두 앞뒤 주차 보조 센터, 전방 충돌 방지 경고,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제한속도 표지판 감지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능동식 내비게이션, M 전용 정보를 표시하는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제공된다. 또한, 주차 보조와 후진 보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3-존 에어 컨디셔닝, 앰비언트 라이트가 포함된 LED 실내 조명, 하만카돈 스피커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역시 두 모델 모두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스마트폰 통합 기능 역시 업데이트 되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 1억2170만 원, 뉴 M4 컴페티션 쿠페 1억2270만 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