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적용 가득한 기아 K8, 가격은 3279만~4526만 원
상태바
최초 적용 가득한 기아 K8, 가격은 3279만~4526만 원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3.23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 3.5 가솔린, 3.5 LPI 먼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나중에 나온다

 

기아가 4월 초 출시 예정인 K8의 가격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23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지향한다. 이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우선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아는 K8 3.5 가솔린 모델에 앞바퀴굴림 기반 AWD(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다. 3.5 가솔린에는 이와 함께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달았다. 또한 3.5 가솔린과 3.5 LPI 모델은 국내 처음으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아는 K8이 한 단계 진보한 승차감 및 조종 안전성, 그리고 정숙성(N.V.H)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서스펜션 구조와 강성을 개선하고 기어비를 증대시켜 부드러운 승차감, 핸들링과 응답성을 향상키셨다는 것.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K8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가 대거 적용되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이 적용되었다. 

기아 최초로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컴포트 스트레칭 모드, 스마트 서포트, 자세 보조 등을 지원한다. 운전자 다리 길이에 맞게 시트 쿠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익스텐션 기능과 릴렉션 컴포트 시트 기능도 갖추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인 메리디안 사의 사운드 시스템도 기아 최초로 탑재했다. 천연 원목 재질의 진동판을 사용한 14개의 나텍(NATec) 스피커를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가 특징.

 

아울러 K8에는 기존 대비 투영 면적과 그래픽의 크기를 50% 키운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복합제어가 가능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을 내고 복합연비 12.0km/L다.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36.6kg·m 복합연비 10.6km/L.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 복합연비 8.0km/L의 성능을 낸다.

특히 3.5 가솔린/LPI 모델은 기존 3.0 가솔린/LPI 모델 대비 배기량이 늘어났음에도 신규 8단 변속기 등을 적용해 연비가 각각 6%, 5% 향상됐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3868만 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 원, 3.5 LPI 3220만~3659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