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현대 스타리아 내∙외장 디자인 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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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현대 스타리아 내∙외장 디자인 완전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3.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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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렉스 뒤를 잇는 새로운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가 18일(목) 완전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크루저를 표방하는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차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그래서인지 스타리아는 수상한(?) 우주선 같은 모습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최대화 했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의 외관은 확실히 미래적 분위기다. 일반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설명.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재차 강조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시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에서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콘솔에는 수납과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달린다. 7인승에는 척추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다.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5일(목)부터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발표한다. 실차는 상반기 중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완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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