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타바레스 "스텔란티스는 규모를 넘어 위대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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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바레스 "스텔란티스는 규모를 넘어 위대해질 필요가 있다"
  • 제임스 엣우드(James Attwood)
  • 승인 2021.03.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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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와 PSA가 합쳐 탄생한 새 회사는 다양성을 강점으로 본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과 PSA 그룹이 합병해 새로이 탄생한 자동차 제조 대기업 스텔란티스의 대표는 직원들과 브랜드의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플랫폼과 엔지니어링을 공유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회사는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이며, 아바스, 알파로메오,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닷지, DS, 피아트, 지프, 란치아, 마세라티, 오펠, 푸조, 램, 복스홀 등 14개 브랜드를 품고 있다.

합병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자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PSA 대표는 “방어적” 대응이 아니라 FCA와 PSA가 자동차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극복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텔란티스가 순전히 규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으며, “규모가 큰 것을 넘어 위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규모를 이용, 다른 회사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지렛대로 삼겠다는 얘기다.  

타바레스는 또 “우리의 다양성을 중시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의 고유한 문화를 가질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다양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일부 경쟁자들의 다양성 부족과 비교해 우리의 이러한 다양성을 강점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각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계획이 개발되고 있다. 타바레스는 시티카에서 픽업,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이 스텔란티스가 “가장 중요한 시장 및 수익 풀”에 위치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타바레스는 “합병 결과로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스텔란티스는 규모의 경제와 공동 연구 및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두고 향후 5년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50억 유로(약 6조6943억 원)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PSA가 산하 브랜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기에는 공통 플랫폼 사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포함될 것이다. 타바레스는 이를 통해 일부 브랜드, 특히 피아트가 이전에는 수익이 나지 않았던 자동차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바레스의 전략에 따라 피아트 푼토가 돌아올 수도 있다

그는 “우리가 피아트 제품을 수익성 있게 만들 방법을 찾고 신속하게 경영 사례를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이고 푸조 208과 복스홀 코르사의 플랫폼 공유를 거론했다. 이것은 피아트 소형 해치백 푼토의 차세대 모델에도 사용될 수 있다. 

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가 앞으로 유럽 등 시장에서 계속 운영되려면 탄소중립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탄소중립화도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29종의 전동화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2025년까지 모든 자동차의 전동화 버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타바레스는 순수 전기차의 ‘탱크 투 휠’ 배출에 대한 규제당국의 편협한 집중을 비난하며, 전체 수명 주기 CO2 배출량을 보다 광범위하게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알파로메오와 피아트 등 옛 FCA 브랜드는 유럽 내 PSA 브랜드와의 공유 엔지니어링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램 픽업과 지프가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FCA 미국 사업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타바레스는 이전에 푸조의 미국 복귀를 생각했지만, 이제 스텔란티스의 초점은 미국의 기존 브랜드에 맞춰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으로의 복귀를 계획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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