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레이시(Luc Lacey)는 노스 코스트 500의 경치를 좋아하지만, 1월에 포르쉐 718 박스터를 촬영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 "날이 짧아 곤란을 겪었지만 이른 시간에 일하면서 눈부시게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라고 그는 말한다.
올건 코달(Olgun Kordal)은 또한 재규어 F-타입의 스냅 사진을 찍기 직전에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포르투갈의 산에서 구름이 굴러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F’ 모양의 통나무가 있는 그곳에 차를 놓으라는 사인으로 읽혔다."
루크가 하늘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포르쉐 타이칸을 촬영할 때였다. “동료들은 나만큼 흥분하지 않았지만, 나는 떠오르는 해가 길을 가로질러 아치 모양의 바위에 완벽하게 라인을 맞출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일찍 일어날 만한 가치가 충분했다”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막스 에델스톤(Max Edleston)은 그의 첫 번째 표지 촬영을 위해 폭스바겐 골프 GTI와 포드 포커스 ST를 받게 된 것을 기뻐했다.
날씨는 사진기자들에게 끊임없는 골칫거리다. "나는 좋은 날씨를 기다리며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 극적인 장면을 거의 지나쳐버릴 뻔했다." 페라리 로마를 찍은 올건의 말이다.
막스는 우리의 연례 핸들링 데이에서 BMW M2 CS를 찍을 때 내린 비에 대해 말했다. "나는 이날을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다. 근데 911의 시트에 앉아 젖은 노면을 바라보는 일은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루크는 또한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함께 한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회색 하늘 아래 있었지만 늦은 오후 구름 사이로 드러난 햇살이 뛰어난 샷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루크는 맥라렌의 최신 롱테일 슈퍼카의 완벽한 반향을 창조했다. "스튜디오에서 빛을 가지고 노는 것, 그것이 피사체의 윤곽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폭풍우 속에서 BMW i8을 정조준하고 쏴야 했던 막스에게는 그런 사치를 누릴 틈이 없었다. 그는 이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한다.
거의 공중에 떠오를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 올건은, 루프(Ruf) 포르쉐를 따라가며 만든 이 사진이 마치 날아가는 황새 같다고 생각한다.
막스는 포드 GT를 촬영했던 스피드위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굿우드로의 여행을 즐겼다. "이 이미지는 내가 굿우드의 상징적인 피트 레인 한가운데 서 있었기 때문에 두드러진다"고 그는 말한다. "일 이전에 굿우드 팬으로서 즐긴 순간이다!"
한편 올건은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바칼라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장식 조명을 돌리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벤틀리 팀에게 자신이 약간 아마추어처럼 보였을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콜린 굿윈의 친구가 만든 콘셉트 샷에서 루크가 사용했던 조명처럼, 효과가 있었다.
인공 조명을 사용한 막스의 이 자극적인 이미지는, 그가 랜드로버 디펜더를 촬영할 때 분명 크리스마스 기분이 충만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