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찾아오는 메이커별 2015 신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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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찾아오는 메이커별 2015 신차들
  • 안민희 에디터
  • 승인 2015.02.24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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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은 새 차를 먹고 산다. 우리 같은 자동차 마니아도 마찬가지다. 갖고 싶은 차를 기다리며 두근거리는 마음이 우리의 에너지다. 2015년 우리를 두근거리게 할 신차를 살펴보자. 단,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투싼, 쏘나타 터보, 디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출시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1월의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쏘나타 터보는 2월 11일 출시되었고, 디젤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와 투싼의 후속 모델 또한 등장한다. 최근 모습이 공개된 투싼 후속 모델은 3~4월에, 아반떼 후속 모델은 10월 이후 출시된다.


■ 기아자동차

K5, 스포티지
기아차는 K5와 스포티지의 K7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위장막을 씌운 K5 후속 모델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최근에는 신형 K5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포츠스페이스 콘셉트가 공개됐다. 기아 스포티지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장막 형태로 노출된 모습을 볼 때, 쏘렌토와 비슷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 한국GM

스파크 포함 주력 모델 10개 차종
한국GM은 주력 모델 10개 차종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했다. 연식 변경을 포함한 숫자다. 스파크의 후속 모델이 올해 안에 등장한다. 하반기에 창원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 크루즈의 후속 모델인 J400은 2017년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 BMW 코리아

X1,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X5 e드라이브, i8, X5 M, X6 M, 1시리즈, 3시리즈,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신형 7시리즈, 435d 그란쿠페, 미니 JCW, 미니 클럽맨
2월 25일에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출시하고, 상반기에 i8과 X5 e드라이브를 출시한다. 액티브 투어러의 크기는 벤츠 B클래스와 비슷하지만, 실용성과 주행성능으로 차별화했다. 중반기에는 1시리즈, 3시리즈, 6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을 예정. 고성능 모델인 X5 M, X6 M 또한 한정 수량으로 중반기에 출시된다. X1과 신형 7시리즈는 하반기에 등장한다.

미니 브랜드로는 2~3분기에 고성능 모델 JCW를 선보이고, 4분기에 클럽맨을 공개한다. 클럽맨은 현재 콘셉트만 공개된 상태. 넉넉한 실내공간을 위해 UKL 2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미니 최초로 자동 8단 변속기를 단다.


■ 폭스바겐 코리아

투아렉, 폴로, 골프 R, 골프 스포츠밴
지난 1월 26일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했다. 엔진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V6 3.0L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이 262마력이 됐다. 복합연비는 10.9km/L다. 2분기에는 폴로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인다. 3분기에는 골프 최강의 버전인 골프 R이 등장할 예정. 더불어, 7인승 MPV인 샤란의 국내 도입도 검토 중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 45 AMG, B클래스, S클래스 마이바흐, AMG GT, C63 AMG
2월 16일에 A 45 AMG 4매틱을 출시했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A45 AMG는 최고출력 360마력을 내는 네바퀴굴림 핫해치다. S-클래스의 최고급 버전인 S클래스 마이바흐도 출시 계획에 포함됐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휠베이스를 200mm 늘리고 호화롭게 단장한 모델이다. AMG GT, C63 AMG 또한 출시 계획에 포함됐으나, 출시일은 미정이다.


■ GM 코리아

ATS 쿠페
캐딜락은 지난 1월 29일 ATS 쿠페를 출시했다. 캐딜락의 엔트리 모델인 ATS를 기반으로, 늘씬한 쿠페 스타일을 더한 모델이다.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얹어 경쾌한 발걸음이 돋보인다. 2월 10일에는 2015년형 ATS 세단도 내놓았다.


■ 아우디 코리아

A3 스포트백, S3, A3 스포트백 e-트론, A6, A7, A1, TT
1월 출시한 A3 스포트백에 이어, 상반기에 고성능 모델 S3을 출시해 A3 라인업을 완성한다. 중반기에는 A6, A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A1과 TT의 경우 하반기로 예정됐다. A1은 아우디의 가장 작은 모델. 국내시장에는 1.6L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이 출시될 예정. 더불어 A3 스포트백 e-트론을 하반기에 출시해 친환경 이미지를 더한다.


■ FCA 코리아

크라이슬러 200,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500X
피아트와 크라이슬러가 합쳐 FCA로 거듭났다. 두 그룹 모두 약진을 시작할 때다. 크라이슬러는 2월 3일에 200을 출시했다. 200에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한 200C도 있다. 연비를 위한 9단 변속기 등 다채로운 신기술들을 적용했다.

지프와 피아트는 같은 플랫폼으로 각각 레니게이드와 500X를 내놓는다.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두 모델 모두 소형 SUV다.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이름에 걸맞게 오프로드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500X는 조금 더 도심형이지만 아웃도어 감각의 멋을 강조했다.


■ 포드 코리아

올 뉴 머스탱, 뉴 몬데오, 뉴 쿠가, 뉴 링컨 MKX, 뉴 익스플로러, 뉴 포커스 디젤
1월 27일 머스탱 출시를 필두로, 여러 모델들을 연이어 내놓는다. 상반기에는 뉴 몬데오가 등장한다. 퓨전과 같은 차지만, 디젤 엔진을 갖춘 유럽용 모델이다. 하반기에 등장할 뉴 쿠가 또한 디젤 SUV다. 디젤 엔진의 강세에 맞춰 유럽형 디젤 모델 2종을 내놓는 셈이다. 더불어 링컨 MKX와 뉴 익스플로러, 뉴 포커스 디젤이 하반기에 출시된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XE,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각각 신규 모델 하나씩을 내놓는다. 재규어는 엔트리 세단, XE를 3분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완전 신형 플랫폼에, 새로운 인제니움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프리랜더를 대체하는 고급스러운 콤팩트 SUV다. 4,589mm의 짧은 길이에 7인승 좌석을 달았다.


■ 한국 토요타

프리우스 V, RC F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마다 1개 신차 출시 계획이 잡혀 있다. 프리우스의 MPV 버전인 프리우스 V가 3월에 출시된다. 기본형 프리우스와 같은 구동계를 사용하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RC는 상반기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라인업 중 고성능 모델인 RC F만 들어온다. RC F는 477마력을 내는 V8 5.0L 엔진 얹은 고성능 쿠페다.


■ 포르쉐 코리아

GTS 라인업, 카이엔,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포르쉐가 GTS 라인업을 전체로 확장한다. 우선 911 라인업 전체에 GTS 라인업을 적용한다. 2분기에 적용되는 타르가를 제외하면 911 라인업은 모두 1분기에 GTS 라인업을 도입할 예정. 더불어 1분기에는 카이엔 GTS와 카이엔이 데뷔한다. 카이엔 터보 S는 2분기에 출시되며, 2~3분기는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내놓는다.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를 바탕으로 더욱 고급스럽게 다듬은 한정판 모델.


■ 볼보 코리아

S60 T6, V60 크로스컨트리
볼보 코리아는 3월에 S60 T6을 출시한다. 볼보 드라이브-E 구동계에서 가장 강한 엔진을 얹는다. 직렬 4기통 2.0L 엔진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같이 얹어 300마력을 넘긴다. 1월에 발표된 V40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V60 크로스컨트리도 출시된다. 출시는 2~3분기로 예정됐다.


■ 한불 모터스(푸조/시트로엥)

C4 칵투스
C4 칵투스가 4분기에 국내 출시된다. 충격을 흡수하는 공기주머니인 에어범프를 양문과 범퍼에 적용한, 개성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더불어 308과 C4 피카소의 1.6L 디젤 엔진 모델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혼다 코리아

레전드
2월 16일에 레전드를 출시, 올해 3~4개 신규 차종을 내놓는다. 레전드는 혼다의 기함이다. 북미시장에는 V6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팔리고, 일본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팔린다. 레전드 하이브리드는 V6 3.5L 엔진에 모터 3개를 합쳐 시스템 출력 382마력을 낸다.

글 · 안민희 에디터 (minhee@iauto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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