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미래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 살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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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미래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 살짝 공개
  • 제임스 앳우드(James attwood)
  • 승인 2020.12.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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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내년 초 공개될 미래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를 일부 공개했다.

렉서스는 이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의 어두운 티저 이미지 한 장만 공개하며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크로스오버 UX의 전기차 버전으로 나온 브랜드 첫 EV에 이어 선보이게 될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는 모기업 토요타의 신형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전망이다.

스가 고이치(Koichi Suga) 수석 디자이너는 렉서스의 과감한 스핀들 그릴이 전기차에서 어떻게 진화할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우리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가 수석은 "향후 렉서스 EV의 설계 역점은 특정 형태보다는 기술적 기반을 3차원으로 표현하는데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렉서스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대해 독특한 모델링 표현기법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렉서스는 또한 새로운 다이렉트4(Direct4) 전기 구동 제어 시스템의 개요를 설명했는데, 이 시스템은 브랜드의 미래 모델이 독특한 동적 성능을 제공하는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고 한다. 즉, 차량 성능, 핸들링, 제어 및 운전 재미의 재도약을 위한 새 시스템으로 렉서스의 광범위한 전동화 추진의 기술적인 핵심 축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다이렉트4 시스템은 완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론트 및 리어 'e-액슬'을 사용한다. 각 차축은 토크가 높은 전기 모터에 결합되며, 단일 구동축을 통해 토크를 4개 휠 모두에 독립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앞 차축 사이 전력과 토크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데, 렉서스는 이 시스템이 역동적인 코너링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수석 엔지니어인 와타나베 다카시(Takashi Watanabe)는 다이렉트4 시스템이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전방에 장착된 가솔린 모터와 후방에 모터가 장착된 'e-액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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