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마력 담은 신형 미니 JCW
상태바
231마력 담은 신형 미니 JCW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2.23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형 미니 JCW는 20마력의 출력을 더했다. 역대 가장 강한 미니가 됐다

신형 미니 JCW는 지금까지 양산형 미니에 적용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얹는다. 기본 가격은 전 세대 모델의 2만2천460파운드(약 3천850만원)에 가까울 것이다.
 

신형 JCW는 3도어 쿠퍼 S 모델을 바탕 삼으며, 다양한 스타일링 업그레이드를 더한다. 공기흡입구를 키운 독특한 앞 범퍼, 개선된 LED 헤드램프, 변경된 휠 아치, 지붕 꼭대기에 단 눈에 띄는 스포일러, 깊어진 뒤 범퍼 가운데 달린 크롬 배기관 등이 추가됐다.
 

신형 앞바퀴굴림 슈퍼미니를 위해, 미니는 쿠퍼 S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개선해 얹었다. 5,200~6,000rpm 구간에서 최고출력 231마력을 내며, 1,250~4,8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2.6kg·m을 낸다. 전 세대 1.6L 터보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20마력, 최대토크는 4kg·m이 늘었다. 기계식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은 없지만, JCW는 전자식 디퍼렌셜 락을 달아 도로에 힘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기본으로 6단 수동변속기가 달리며, 옵션으로는 패들 시프트를 포함한 자동 6단 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무게는 1,205kg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100kg 가벼워졌다. 미니의 주장에 따르면 수동변속기 기준 0→시속 100km 가속에는 6.3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46km다. 이전에 비해 0.6초 더 빨라졌고, 11km가 더 늘었다. 자동변속기를 달면 무게가 15kg 늘어나지만, 1단과 2단의 기어비가 짧아져 0→시속 100km 가속시간이 6.1초로 줄어든다.
 

수동변속기 기준 복합연비는 14.9km/L이며, 평균 CO₂ 배출량은 155g/km다. 17인치 휠과 205/45R17 타이어를 단다. 특별히 조율된 서스펜션과 함께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한다. 실내에도 특별한 손길을 더했다. JCW 모델을 알리는 특별 장식, 홀딩이 강화된 앞좌석,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새로운 기어레버,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및 개선된 계기판 그래픽을 추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