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라이벌, 제네시스 GV70 실내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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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라이벌, 제네시스 GV70 실내외 공개
  • 아이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20.10.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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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G80, G90,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 번째 모델, 신형 제네시스 GV70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GV70은 세계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아우디 Q5,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정면 승부를 노린다.

 

현대차의 고급 버전 제네시스는 2015년 독립 브랜드로 론칭하면서 전 모델 뒷바퀴굴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바퀴굴림을 옵션으로 갖추고 있다. 신형 GV70도 예외는 아니다.

파워 트레인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G70 을 바탕으로 2.0L 가솔린 터보 252마력, 2.2L 디젤 202마력 엔진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네시스가 29일 공개한 신형 GV70의 공식 사진에는 GV80에서 익숙한 외관 디자인에서 좀 더 차분해진 모습이다.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시켜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 쿼드램프로 속도감을 표현했다. 범퍼 하단에는 엔진 하부 보호용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GV70 스포츠 패키지 모델 외관 이미지

 

인테리어는 슬림한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넓고 깔끔해 보인다. 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하고 센터페시아 조작 버튼 개수를 최소화했다. GV80과 같은 다이얼 방식 전자식 변속기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 모양이 다른 두 가지 버전을 볼 수 있는데, 표준 모델과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제공된다. 스포츠 패키지는 콘솔과 도어에 카본 파이버 디테일이 적용된다. 또한 외관에서는 전용 프론트 범퍼와 21인치 휠이 달리며, 다크크롬 가니시와 대구경 배기구로 차별화했다.  

GV70 스포츠 패키지 모델 내장 이미지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과 경쟁력을 높이기 유럽 친화적인 모델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최근 테스트중 포착된 G70 왜건 모델이다. 따라서 GV70G70 왜건 모델은 유럽 바이어들의 핵심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의 '전략 2025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에 첫 전기 제네시스가 계획되어 있으며 2024년부터 더 많은 모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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