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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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포인트는?
  • 아이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20.10.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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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20일(화) ‘더 뉴 G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G70은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주행 감성을 높이고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를 더했다.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 양 옆으로 날개 모양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달았다.  측면부는 기존 비율 그대로이고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신규 G70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듀얼 머플러와 차체와 같은 색상의 디퓨저(Diffuser)가 포인트.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충전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아울러 기본형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3.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워 주행정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앞 유리(윈드실드 글라스)와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더 뉴 G70를 기존 운영 중인 9가지 색상에 5 가지를 더해 총 14 가지 색상으로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색상은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본드 실버를 포함해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등 무광 색상 3가지와 세도나 브라운, 태즈먼 블루 등 유광 색상 2가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주행 모드 스포츠 플러스(스포츠+)가 새롭게 적용한 것이 포인트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가속시 고단기어 변속시점을 최대한 늦추어 주행 역동성을 높여주는 모드다. 

 

특히 가솔린 3.3 터보 모델의 경우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더불어 ‘스포츠’ 사양 선택시 ‘가변 배기 머플러’가 추가된다.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가스 토출 음압을 조절, 더 스포티한 배기음을 만든다. 여기에 구동방식을 ‘AWD’로 선택할 경우 곡선 구간에서 드리프트(drift)가 가능하게 해주는 ‘다이나믹 AWD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번 더 뉴 G70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한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하는 10 에어백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 장착했다. 

아울러 곡선 구간 자동 감속을 추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최신 주행 편의사양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후진 가이드 램프, 레인 센서를 기본 적용했다. 10.25인치로 화면이 커진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본이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 원, 2.2 디젤 4359만 원, 3.3 터보 4585만 원이다. 제네시스는 더 뉴 G70을 엔진, 구동방식, 색상, 기본/스포츠, 휠 및 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등을 고객이 조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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