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강력한 마세라티 컬렉션, 트로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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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강력한 마세라티 컬렉션, 트로페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0.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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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트로페오 컬렉션을 확장했다. 기블리, 그리고 콰트로포르테에 이어 르반떼까지….기블리에는 V8 엔진이 최초로 들어갔고 새로운 온보드 기술도 트로페오 컬렉션에 적용됐다. 트로페오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세라티가 트로페오 컬렉션을 확장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극단적인 SUV로 꼽히는 강력한 르반떼 트로페오에 이어 신형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도 트로페오 모델에 합류했다. 성능과 스포티함, 럭셔리함의 정점을 찍은 것이다.

이탈리아 브랜드임을 나타내기 위해 마세라티는 트로페오 컬렉션 론칭에 그들의 국기 색상을 적용했다. 콰트로포르테는 녹색, 르반떼는 흰색, 기블리는 빨간색이다. 특히, 공격적이고 우아한 룩을 위해 번쩍이는 크롬과 광택 있는 레드 트림이 결합됐다.

 

마세라티는 V8 엔진을 더해 세단 모델을 재해석한다.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의 심장에는 V8 3.8L 트윈 터보가 들어앉았다. 출력은 6250rpm에서 최고 580마력, 최대토크는 74.4kg·m을 발휘한다.

이미 르반떼 트로페오에서 보았던 이 엔진은 마라넬로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의 사양에 맞춰 제작됐다. 리어 엔진 세단에서도 똑같이 인상적인 성능을 전달하도록 개조, 개발한 것.

 

기블리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V8 엔진이지만 530마력을 뿜어내는 콰트로포르테 GTS 모델에 이미 쓰였던 유닛이다. 오늘날 V8 580마력 엔진은 연료 효율과 배출가스 기준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이는 새로운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및 르반떼의 트로페오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최고시속 326km로 마세라티 세단 중 가장 빠르다. 참고로 르반떼 트로페오의 최고시속은 302km이다.

 

르반떼 트로페오와 마찬가지로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도 통합 차량 제어(IVC) 시스템을 갖췄다.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더 큰 능동적 안전성, 그리고 훨씬 더 짜릿한 성능을 보장한다는 아주 구체적인 설정을 갖추고 있다. 

세단에는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위해 설정하는 코르사 버튼이 있고, 르반떼 트로페오에는 처음 적용된 론치 컨트롤 기능도 있다. 모두 IVC에 포함된 것이다. 

 

마세라티만의 독특한 시그니처는 엔진 소리지만, 이제 트로페오 컬렉션은 고성능 모델의 특징을 나타내는 특별함이 더해졌다. 외관에서 블랙 피아노 마감에 두 개의 수직 바가 있는 프런트 그릴과 에어 덕트 트림 및 리어 익스트랙터, 그리고 탄소섬유를 대거 적용한 것. 그 효과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드러난다. 

 

모든 트로페오 컬렉션은 측면 에어 벤트 밑의 프로필과 C-필러에 붙어 있는 트라이던트 배지의 라이트닝 볼트로 구분된다.

차 뒷부분에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3200 GT와 알피에리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은 부메랑 같이 생긴 프로필로 라이트 클러스터가 새롭게 적용됐다.

 

기블리 트로페오의 경우 보닛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두 개의 거대한 에어 덕트가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빠른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21인치 알루미늄 오리오네 휠이 달린다. 22인치 오리오네 휠은 르반떼 트로페오에 적용된다. 

 

내부에서도 트로페오 특성이 이어진다. 시동을 걸면 전용 인터페이스를 표시하는 새로운 온보드 패널이 있고, 헤드레스트에는 트로페오라는 이름과 배지가 그려져 있다. 또한, 실내 장식은 풀 그레이드 피에노 색상의 피오레 천연 가죽으로까지 확장된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도록 진화했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덕분에 이제 도심 도로와 일반 고속도로에서 보조 드라이빙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술은 MIA(Maserati Intelligent Assistan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블리 트로페오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모두 10.1인치의 업그레이드된 해상도와 더 큰 크기의 멀티미디어 화면으로 준비됐다. 르반떼는 8.4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지만 향상된 해상도와 그래픽을 보여준다.  

 

게다가, 마세라티 커넥트 프로그램 덕분에, 이제 트로페오 컬렉션은 항상 연결되고, 사용 편의성도 단순화했다.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는 그루글리아스코(토리노)에 있는 아보카토 지오바니 아그넬리(AGAP)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르반떼는 미라피오리(토리노)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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