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스테이케이션(집근처에서 보내는 휴가) 핫스팟을 열었다. 런던의 O2 아레나 상공에 매달린 행인 텐트(hanging tent)가 그것. 이 모험적인 레니게이드 모텔은 오는 9월 18일 또는 19일 하룻밤 숙박 신청을 할 수 있다.
레니게이드 모텔은 영국에서 새로운 지프 레니게이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모험과 도시 생활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기 위한 세계 최초의 도시 절벽 캠핑 모텔이라는 설명이다. 일생에 한 번뿐인 체류 경험으로 여름을 마감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행인 텐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포탈렛지(portaledge)로 알려진 혁신적인 행인 텐트 시스템은 O2 아레나의 상징인 노란색 필론 중 하나에 지상 70m 위에 고정되었다. 행운의 스릴을 즐기는 고객들은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스카이라인 중 하나인 카나리워프에서 해가 지는 것과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프 UK의 데미안 댈리(Damien Dally) 사장은 "지프는 항상 운전자들이 야외에서 모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레니게이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로 우리는 이제 도시 탐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프가 마련한 레니게이드 모텔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모험을 찾아 멀리 여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잠시 벗어나고자 하는 아이디어다. 지프의 본질은 모험에 있으므로. 서울에서도 이런 행인 텐트 모텔을 개장하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