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롭고 괴상하면서 완전히 불필요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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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롭고 괴상하면서 완전히 불필요한 차
  • 그레그 매클먼(Greg Macleman)
  • 승인 2020.09.2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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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것만큼이나 복원 과정도 까다로웠지만,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는 람보르기니 LM002의 매력은 그만한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 추가된 몇몇 새 모델이 커다란 분열을 가져왔다는 것은 슈퍼 SUV의 성장과 더불어 입증되었다. 그런 차들은 진정한 애호가들보다는 기업 회계 부서의 자금 담당자와 아이들을 통학시켜야 하는 부모들에게 더 호소력이 있다. 슈투트가르트 본사에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모델이 된 포르쉐 카이엔으로 시작되었던 예외적 상황은 이제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애스턴마틴 DBX가 출시되면서 일반화되었다. 심지어 람보르기니도 우르스를 통해 그 대열에 동참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했던 슈퍼카 기반의 오프로더와는 거리가 먼 람보르기니의 각진 차체 안에는 아우디 Q7보다 더 이색적인 것이 숨겨져 있다.

종종 간과되곤 하는 람보르기니의 다목적 차 혈통을 염두에 두고 보면, 람보르기니가 기울인 노력에 대한 실망스러움은 어느 정도 접어둘 수도 있다. 어쨌든, 람보르기니는 트랙터 제조업체로부터 시작했고, 과거에 내놓았던 제품 가운데에는 지금까지 만든 것 가운데 가장 흥미롭고 괴상하면서 완전히 불필요한 차도 있다. 원작이 최고였던 첫 사례도 아니거니와, 전혀 터무니 없고 완전히 매력 있는 LM002처럼 ‘노인을 공경하라’고 부르짖기만도 어색한 경우도 있다. 

 

예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람보르기니의 목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슈퍼카 제조업체가 오프로더를 만들게 된 과정은 미국 업체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Mobility Technology International, MTI)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 197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MTI는 미국 정부 납품을 위해 옛 지프를 대체할 신형 전천후 차 생산권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소수의 업체 중 하나였다. MTI의 아이디어라는 뼈대에 람보르기니는 캘리포니아에서 살을 붙였고, 그 결과 크라이슬러제 V8 5.9L 엔진을 뒤에 얹은 과격한 4인승 오프로더인 치타(Cheetah)가 태어났다.

입찰에서 떨어지면, 가장 합리적인 업체들은 손실을 줄였을 것이다. 특히 람보르기니처럼 재정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었다면 말이다. 그러나 람보르기니는 일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갔다. 아마도 사치스런 유명인들과 아랍 부호들에게 치타를 팔면 재무상태를 최소한 일부분이라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했다.

 

쿤타치 스타일의 미러
후면 그랩 바는 외관에 견고함을 더한다
LM은 생아가타의 황소를 달고 있는 것 중 가장 미친 기계다

치타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로 4년이 흘러, 람보르기니가 프랑스인 파트릭 미므랑(Patrick Mimran)에게서 새로 투자를 받고 있던 1981년에 LM001이 제네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AMC가 만든 V8 엔진을 얹었지만, 엔진을 뒤쪽에 얹었던 치타처럼 비슷한 구조의 LM001은 가속할 때와 오프로드를 달릴 때 모두 변덕스러운 핸들링을 보여주었고, 겨우 한 대만 만들어졌다.

1년 뒤 람보르기니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토타입과 함께 제네바 모터쇼를 다시 찾았다. 그 프로토타입은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차이가 특징이었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V12 엔진이 앞쪽에 설치되었고, 프로토타입의 이름에는 'A'라는 머리글자가 더해져 LMA가 되었다. 그러나 10년간의 접목 작업 끝에 브뤼셀에서 '람보르기니 밀리타리아‘(Lamborghini Militaria) 시리즈의 첫 양산 버전이 활시위를 당기기까지는 4년이 더 걸렸다.

초기에 시도했던 차들과는 크게 달라진 LM002는 LMA의 파이프 스페이스프레임에서 발전된 섀시가 특징이었다. 차체 앞쪽에 놓인 엔진 덕분에 핸들링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쿤타치 콰트로발볼레에서 가져와 세로 방향으로 배치하고 ZF제 5단 변속기와 결합한 V12 5.2L 엔진은 디트로이트가 원산지인 V8 엔진들보다 두 배 이상의 힘을 냈다. 내부에서는 군용 프로토타입의 간결한 구성요소들이 넘쳐나는 가죽과 양모 카페트 등 고급 치장으로 대체되었고 에어컨까지 달렸다.

 

325/65 VR17 피렐리 스콜피온 타이어가 LM 전용으로 제작됐다

형편없는 연비와 요즘 기준으로 한 번 가득 채우는 데 330파운드(약 51만 원)가 들 만큼 큰 연료탱크와 함께 12만 달러(1986년 당시 환율로 약 1억340만 원)가 넘을 만큼 비싼 값을 고려하면 절대로 잘 팔릴 차는 아니었지만, 241대가 생산된 것은 적어도 람보르기니가 치타 같은 성격의 차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에 어느 정도 정당성을 부여하기는 했다. 그 차들 가운데 우리가 이번에 만난 LM002는 비교적 호화로운 시절을 보냈다. 한때 드램부이 콜렉션(Drambuie collection, 스카치 위스키 업체인 드램부이 리커 컴퍼니의 소장품 - 역자주)에 속해 있었고 BBC 톱기어(Top Gear)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사이에 소유주가 완전한 재제작을 의뢰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었다. 작업은 금세 중단되었는데, 그 때문에 마무리가 덜 된 프로젝트는 허트포드셔(Hertfordshire)의 희소차 전문업체 벨 스포트 & 클래식(Bell Sport & Classic)의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슈퍼카 전문 작업자인 아틸리오 로마노(Attilio Romano)가 작업 팀의 일원으로서 재제작을 이끌었다.

로마노는 “부분적으로 분해된 차가 상자 여러 개에 나뉘어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엔진 앞쪽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풀리도, 흡기와 배기 매니폴드도 없이 모든 것이 제거되어 있었어요. 냉각수 펌프는 절반쯤 떨어져 나와 매달려 있었고요. 누군가 떼어내려고 시도하면서 크게 망가진 상태였죠. 수리하는 데 몇 주가 걸렸어요. 일반적인 냉각수 펌프와는 달라서 베어링, 실, 임펠러 전부 등 모든 내부 부품을 교체해야 했죠. 마침내 그것을 떼어냈을 때, 손상이 너무 심각해서 새 베어링이나 실이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였어요. 쿤타치의 엔진이기는 하지만, 그 부품은 약간 달라서 다른 곳에서는 전혀 구할 수 없었어요. 결국 코벤트리에 있는 한 업체를 찾아냈고, 그곳에서 제가 보낸 수치들을 바탕으로 다시 만들 수 있었죠. 비용은 꽤 들었지만 말이죠!”

 

후면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는 테일게이트를 무겁게 만들고, LM의 말도 안 되는 연비는 290L의 거대한 연료탱크를 필요로 한다

“서스펜션은 너덜너덜해서, 각 부분을 분리하고 분해해 청소하고 파우더코팅을 맡겼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프링이었는데, 밸브 스프링처럼 바퀴마다 코일 스프링 두 개가 들어갔죠. 하나는 한 쪽 방향으로 감겨 있고 다른 것은 반대 방향으로 감긴 것이 안팎으로 달려 있어요. 그것들을 분리하는 것은 악몽이었죠. 낡은 브레이크 디스크 두 개, 휠 스페이서 한 개, 나사선을 판 막대 몇 개를 가지고 분리용 압축기를 직접 만들어야만 했어요.”

“디스크마다 두 개씩 달린 캘리퍼는 오버홀을 맡겼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엔진을 조립했죠. 다행히 저희가 필요한 나머지 것들은 남아 있었어요. 차를 받았을 때 우리는 모든 부품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 정리했죠. 뭔가를 찾을 수 없으면 목록만 확인해 보고 찾을 수 있었죠.”

모든 한정 생산 슈퍼카가 그렇듯 LM002는 희귀하거나 구할 수 없는 부품들, 그리고 눈물이 날 만큼 값비싼 전용 부품들로 가득하다. “배기 펌프용 회전 제한장치가 정말 골칫거리였다”고 로마노는 회상한다. “공회전 때 배출가스를 허용 한계 안으로 유지하도록 설치된 장치지만, 배선이 잘못되어 타버린 상태였어요. 새것을 달았는데도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고, 조그만 물건인데도 값은 2,000파운드(약 310만 원)나 되죠! 알고 보니 릴레이 배선이 잘못되어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고 나니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었어요.”

 

로마노가 애니메이션으로 표시된다
거대한 박스가 유럽 스펙 V12 엔진의 6개 웨버를 보호한다

재제작에는 엄청난 시간이 들었고, 차 전체가 로마노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음을 나타내는 증거다. 원래 규격에 맞춰 복원한 뒤쪽 적재공간에서부터 정확한 소재로 다시 만든 흙받이에 이르기까지, LM002는 1987년 당시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을 상태를 보여준다. 출고 당시의 블루 아카풀코 메탈리자토(Blu Acapulco Metallizzato) 색으로 다시 칠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파란 차체는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화려하다.

갓 완성된 람보르기니 앞에 서면, 크기는 물론이고 이루어진 작업의 대단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너비가 2m를 조금 넘는 LM002는 지금의 레인지로버 스포츠보다 좁지만, 솟아오른 보닛과 거대한 주문 제작 325/65 VR17 피렐리 스콜피온(Scorpion) 타이어 덕분에 훨씬 더 커 보인다. 앞에서 보면 좁고 구불구불한 허트포스셔의 뒷길을 누비기보다는 관중으로 가득한 미국 앨라배마주 어딘가의 경기장에서 반쯤 박살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대열을 뛰어넘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한 모습이다. 

 

거대한 타이어와 날카로운 스티어링이 2.7톤의 차체에 놀라운 민첩성을 부여한다

놀랄 만큼 가벼운 운전석 문을 열면 외부 크기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문턱은 물론 바닥도 평평하고, 도어 트림과 당당하게 자리를 잡은 트랜스미션 터널 사이에 아담하게 놓인 편안한 가죽 좌석에 곧바로 앉을 수 있다. 공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금세 뚜렷이 드러난다. 날씬한 운전자라도 실내가 작다고 느낄 테고, 공간이 평범한 2도어 고성능 해치백과 비슷한 뒷좌석은 더 심하다. 왜 그처럼 커다란 차를 아주 좁게 느껴지도록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대단히 실용적인 구성은 아닐지언정 아늑한 느낌은 LM002에 엔진을 내어준 슈퍼카를 어느 정도 연상케 한다. 좌석을 덮은 고급 가죽과 꼿꼿하게 솟은 나르디(Nardi)제 스티어링 휠과는 달리, 건설현장 시멘트 믹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보호용 고무 케이스를 씌운 두툼한 스위치를 비롯한 실내 나머지 부분은 상당히 실용적인 분위기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산업적 세련미와 호화로움이 신기하게 어우러져 있다.

느리게 반응하는 시동 장치가 차에 생기를 불어넣으면 엔진은 예상보다 조용하다. 거칠고 투박하게 우르릉거리는 소리는 배기 파이프 한 쌍이 완벽한 효과를 내는 차 밖에서 가장 듣기 좋다. 섬세한 구성의 페달이 달린 현대적 슈퍼카들과 거리가 먼 클러치,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페달은 모두 건축용 발판 기둥으로 만든 막대에 달린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클러치는 도그레그 방식 수동변속기 레버를 1단 위치에 넣어도 왼쪽 다리가 여전히 떨릴 만큼 당연히 거칠다.

 

LM002의 비좁은 객실에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이 결합되어 있다; 전방 시야는 거대한 보닛 돌출부가 주를 이룬다

람보르기니를 움직이는 일은 네바퀴 모터사이클을 몰 때만큼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시야가 조금 제한되기 때문이다. 사이드미러는 작고, 앞쪽 시야는 카뷰레터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커다랗게 가운데를 부풀린 보닛이 차지하고 있다. 다행히 운전석 쪽으로 뻗어있지는 않지만, 엔진으로 석유를 탐사하거나 모래언덕을 신나게 달리는 동안 모래와 먼지가 들어오지 않게 하려는 설계 때문에 커다란 공기 필터 두 개를 담고 있는 제2의 돌출부가 있어, 반대쪽 앞 모서리 위치를 판단하기는 더 어렵다.

엄청난 연비와 거대한 타이어 때문에 스티어링 보조 동력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되어 있었다. 묵직하다가도 순식간에 엄청 가벼운 상태로 바뀌는 특성은 조금 예측하기 어렵기도 하다. 그럼에도 운전자는 금세 차의 크기에 익숙해지고, 오래지 않아 움직임이 큰 기어 레버로 변속할 때마다 회전수를 높일수록 더 나아지는 엔진 소리를 즐기게 된다.

 

거대한 변속기 터널로 분리된 개별 뒷좌석
대형 로커는 체커 플레이트가 늘어선 로드 베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최대한 가속할 때 쿤타치의 표범같은 울부짖음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처음에 실망할 수 있지만, 비차리니(Bizzarrini) 설계 엔진의 상징인 소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울부짖음은 분명히 있지만, 더 깊고 톤이 낮으면서 더 동물적이다. 똑같은 대형 고양이과 동물이면서도 가젤을 사냥하려 평원을 번개처럼 가로질러 달리기보다는 높은 서랍장 위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잔뜩 위협을 주는 듯한 분위기에 가깝다.

그런 분위기는 오르막길을 달릴 때 특히 두드러진다. 오른발로 액셀러레이터를 깊이 밟고 있으면 람보르기니는 움직이기 시작하는 잠깐 동안 중력과 공기역학, 다른 몇 가지 물리 법칙을 무시하며 차체가 하늘을 향해 들뜬다. 헬리콥터 뒷좌석에 내던져지는 듯한 느낌과 별 차이가 없을 만큼, 뭔가 아주 크고 각진 것이 너무나도 빠르게 움직이는 데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사실, 그런 느낌은 차의 무게보다는 맹렬한 속도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출력이 446마력이 넘는데도 무게를 보고 기계가 감당할 부담이 딱하게 느껴질 만큼 람보르기니가 워낙 무거운 탓에, 0→시속 97km 가속에는 7.5초가 더 걸린다. 그러나 가속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용기가 있다면 LM002는 최고단 기어 상태에서 시속 190km까지 낼 수 있다지만, 그 정도 속도까지 내어 본 차는 소수에 그친다. 차가 너무 크고 너무 높을 뿐 아니라, 적당한 속도에서조차 다루기가 까다로워서,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하는 생울타리와 마주 다가오는 차들 사이를 달리는 데 거의 모든 신경을 집중하게 된다.

 

스위치는 뒷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차동장치 잠금을 전환한다
람보르기니 오프로더의 견고한 외관에 적합한 두툼한 스위치 기어

그러나 우사인 볼트의 재능을 장대높이뛰기 종목으로 판단하지 않듯, LM002의 능력을 비좁은 시골길에서 달려보는 것만으로 온전히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람보르기니는 사막에 걸맞게 설계되었고 - 처음 나왔을 때는 맞춤 제작한 모래용 타이어가 선택사항이었다 - 305mm의 최저지상고와 로킹 디퍼렌셜, 60°의 접근각과 45°의 이탈각을 완전히 활용해 진정한 최상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곳은 야생이다. 

카이엔, 벤테이가, DBX처럼, LM002는 런던의 패션 중심가를 돌아다니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호흡곤란을 겪는 브리티시 불도그처럼 선택적 번식을 통해 잘못 만들어진 최신 유행의 차들과는 달리, 람보르기니는 자기 영역을 지킬 때 탁월함이 나타난다.

취재협조: 벨 스포트 & 클래식(www.bellsportandclassic.co.uk)

 

LAMBORGHINI LM002
판매/생산량 1982-’92/241 
구조 리벳으로 알루미늄과 글라스파이버 패널을 덧붙인 강철 스페이스프레임 섀시
엔진 알루미늄, 뱅크당 DOHC를 장착한 60° V12 5167cc, 웨버 44DCNF 카뷰레터 6개
최고출력 450마력/6800rpm 
최대토크 50.9kg·m/4500rpm 
변속기 ZF 5단 수동, 2단 트랜스퍼 박스, 선택적 4WD
서스펜션 독립식, 더블 위시본, 코일 스프링, 텔레스코픽 댐퍼
스티어링 동력 보조식 리서큘레이팅 볼
브레이크 앞 벤틸레이션 디스크, 뒤 서보를 더한 드럼
길이 4902mm
너비 2007mm
높이 1854mm
휠베이스 2997mm
트랙 1615mm
무게 2699kg
0→시속 97km 가속 7.7초
최고시속 190km
연비 2.8km/L
신차가격 12만 달러
현재가격 25만~30만 파운드(약 3억9100만~4억69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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