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스포트백이 아우디 EV 라인업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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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스포트백이 아우디 EV 라인업을 확장한다
  • 레이첼 버제스(Rachel Burgess)
  • 승인 2020.08.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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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콤팩트 SUV가 302마력으로 최대 주행거리 500km를 달린다

아우디는 내년에 7개의 전기 e-트론 모델 중 하나인 Q4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한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총 20대의 EV를 생산할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라이벌이 될 Q4 스포트백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Q4 e-트론 전기 SUV와 기계적으로 동일하지만 쿠페형 루프라인이 차이점. 이들 형제는 2021년 말 동시 분양에 나선다.

Q4는 폭스바겐 ID 3을 만든 폭스바겐 그룹 전용 MEB 전기차 플랫폼을 채택했다. 아우디로서는 처음이다. 대변인은 이 플랫폼이 아우디 전동화 계획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세그먼트의 볼륨을 높이며 대중 전기차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MEB는 아우디가 사용하고 있는 4개의 전기차 플랫폼 중 하나로 이 중 2개는 포르쉐와 공동 개발했다.

 

밝은 색 소재가 상부 표면을 장식해 통풍이 잘 되는 느낌

두 Q4의 치수는 거의 비슷하다. 길이 4600mm, 높이 1600mm의 Q4 스포트백은 Q4보다 10mm 길고 낮다. 너비는 1900mm로 동일하며, 휠베이스는 2770mm이다.

Q4 스포트백과 이미 공개된 Q4 모두 콘셉트 카지만 내년에 제작되는 모델은 매우 비슷할 것이다. 아우디 대변인은 Q4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장 작은 아우디가 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몇 년간은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른 소형 전기차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이전부터 소형 EV는 그룹의 다른 브랜드에 맡기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MEB와 지난해 AI:ME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든 A2 e-트론 해치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Q4에는 각 차축에 하나씩, 2개의 전기 모터가 달려 있다. 모터는 최고출력 302마력으로 필요 시 네바퀴굴림 콰트로를 제공한다. 0→시속 100km 가속 6.3초를 내고 최고시속은 효율성 때문에 180km에 제한된다. 

 

Q4 스포트백은 형제차 Q4보다 약간 낮다

일반 주행에서 Q4는 (31.6kg·m의 토크를 생성하는) 리어 모터가 주도해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다른 모터는 미끄러운 주행 조건이나 심한 코너링, 더 많은 파워가 필요할 때 켜진다.

Q4는 4륜구동 모드로 공식 주행거리 280마일(약 450km)을 달린다. 후륜구동 모드에서는 311마일(약 500km)까지 거리가 늘어난다. 바닥 아래 놓인 배터리는 82kWh 용량으로 최대 125kW의 속도로 30분 만에 0-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의 새로운 디지털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사용자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및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물리적 버튼은 터치스크린에 위치하지 않고 실내 온도 조절 기능을 제어한다. 윗부분의 밝은 색 소재는 "넓은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며, 아우디는 "지속성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바닥 커버는 재활용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좌석은 알칸타라로 덮여 있다. 아우디는 승객과 트렁크 공간이 상위 등급 차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Q&A  아마르 바야(Amar Vaya), Q4 스포트백 e-tron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콘셉트 카는 양산차와 얼마나 가까운가?

거의 90% 가깝다. 콘셉트를 좀 더 넓고 낮게 만들었고 범퍼 디테일이 바뀔 것이다. 일반적인 도어 손잡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산차는 21인치 휠을 달 것이다. 

 

이 디자인의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 

A-필러 주변 구간. 휠은 정말 구석으로 밀려나 있었는데 디자이너에게는 아주 좋다. 하지만 A-필러가 너무 앞으로 나가는 바람에 거의 MPV 실루엣이 될 만큼 문제가 많았다. 우리는 보닛을 길어 보이게 하기 위해 도어 미러와 보닛을 잇는 선을 단절시켰다. 

 

SUV가 공기역학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EV 설계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우선 체중을 줄이고 공기역학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추세는 보다 효율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것으로 대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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