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모터사이클 단신- 2020년형 YZF-R1M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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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모터사이클 단신- 2020년형 YZF-R1M 外
  • 송지산
  • 승인 2020.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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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스펜션과 전자 장비 강화, 2020년형 풀체인지 YZF-R1M

야마하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2020년형 YZF-R1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YZF-R1은 야마하의 대표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로, 모토GP에서 활약하고 있는 YZR-M1의 기술력을 반영한 일반 도로용 모델이다. 이번 2020년형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 엔진, 전자장비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200마력의 직렬 4기통 998cc 크로스플레인 엔진은 유로5 환경규제에 대응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한 출력을 유지했다. 관성 측량 유닛(IMU)를 바탕으로 한 전자 장비에 새롭게 브레이크 제어, 엔진브레이크 관리, 론치 컨트롤 등이 추가되었다. 

 

서스펜션은 올린즈의 신제품 ERS NPX가 적용됐다. 프런트 포크 내부 구조를 새로 설계해 가스 실린더를 장착, 라이더에게 향상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모터사이클 전반의 세팅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YRC 세팅이 제공되고, 다양한 트랙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Y-TRAC 앱과 연동할 수 있다.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페어링 디자인이 변경되어 공기저항을 13% 감소시켰다. 카본 페어링은 리어까지 추가되어 무게 감소뿐 아니라 디자인 효과까지 거뒀다. 2020년형 YZF-R1M의 가격은 3150만 원이다.

 

Y-TRAC 앱을 사용하면 주행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로켓 3과 타이거 900 온라인 론칭

트라이엄프 로켓 3

영국 모터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 공식 수입원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신제품 로켓 3 시리즈와 타이거 900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크루저 스타일의 로켓 3은 양산 모델 중 최대 배기량의 모터사이클로, 직렬 3기통 2458cc 수랭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7마력/6000rpm, 최대토크 22.5kg·m, 0→시속 97km 가속 2.73초의 성능을 갖췄다. 강력한 파워를 뒷받침해줄 고성능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3단계 주행 모드와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트라이엄프 타이거 900

본격 어드벤처 스타일의 타이거 900은 배기량 업그레이드로 최고출력 95마력/8750rpm, 최대토크 8.9kg·m/7250rpm의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관성측량유닛(IMU) 기반의 코너링 ABS, 코너링 트랙션 컨트롤, 퀵 시프트 등이 기본 적용되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한다.

가격은 로켓 3R이 3370만 원, 로켓 3GT는 3540만 원이고, 타이거 900GT 로우 1610만 원, 타이거 900GT 1830만 원, 타이거 900 랠리 프로 1949만 원이다.

 

2020 두카티 코리아, PP컵 2차전 성료

두카티 코리아는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원메이크 레이스 PP컵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PP컵은 두카티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동시에 결승선에서 출발하는 스프린트가 아닌, 각자의 랩 타임을 측정해 겨루는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되는 레이스다. 다음 PP컵은 6월 26일 KIC에서 3라운드, 인제스피디움에서 8월 16일 4라운드, 그리고 9월 11일과 10월 16일에 5, 6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전국 공식 지점별 티셔츠 출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전국 11개 공식 지점별 랜드마크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할리데이비슨은 라이딩 기어를 비롯해 가죽재킷, 부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임을 알리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전용 의류도 선보이며 국내 라이더 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다른 나라의 할리 라이더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점별 티셔츠에는 각 지점이 위치한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새겨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티셔츠의 가격은 4만9000원이며, 제품은 할리데이비슨 공식 지점(일부 지점 제외) 방문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세아트, 도시 이동성 높이는 전기 스쿠터와 킥보드 출시

MÓ e스쿠터 125(오른쪽)와 MÓ e킥스쿠터 65

스페인 카 브랜드 세아트가 도시 이동성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최초의 모터사이클 MÓ e스쿠터 125와 MÓ e킥스쿠터 65를 공개했다.

MÓ e스쿠터 125는 뒷바퀴에 내장된 9kW 전기모터로 125cc 모터사이클과 동일한 출력을 내고, 최대토크도 2.45kg·m으로 강력하다. 최고시속은 95km, 0→시속 50km 가속은 3.9초로 시내에서 교통흐름을 리드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주행 모드는 어반, 스포츠, 에코 3단계를 제공하고, 후진 기어를 더해 도시에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5.6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25km 이동할 수 있으며, 추가 배터리를 활용하면 교체로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분리해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시트 아래 헬멧을 2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고,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위치 확인 및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USB 충전 포트로 스마트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공유 서비스를 위한 사양도 별도로 제작되며, 여기에는 헬멧 보관을 위한 탑케이스, 스마트폰 홀더, 전용 색상과 데칼이 적용된다.

MÓ e킥스쿠터 65는 먼저 선보인 MÓ e킥스쿠터 25(전 EXS 킥스쿠터)의 성공을 발판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551Wh 배터리 팩으로 주행가능거리가 65km로 늘어났다. 350W 출력으로 20° 경사까지 등판할 수 있으며, 주행 모드는 에코, 드라이브, 스포츠 3개가 제공된다. 단, 일부 시장은 법규에 따라 최고시속을 20km로 제한한다.

브레이크는 앞바퀴에 드럼 방식, 뒷바퀴에 전자식을 채용했다. 튜브리스 타이어로 승차감이 편안하다.

 

인터모트 2020 코로나19로 취소 결정, 아이크마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모터사이클쇼 인터모트(Intermot) 2020마저도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었다. 이번 인터모트 2020의 취소로 11월에 열릴 아이크마(EICMA, 밀라노 모터쇼)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미 BMW와 KTM 두 거물 브랜드가 불참 선언을 한 바 있어 흥행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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