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볼륨감, 기아 4세대 카니발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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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볼륨감, 기아 4세대 카니발 렌더링 공개
  • 이현우
  • 승인 2020.06.1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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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6월 18일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모델. 이번 신형은 지난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기존 미니밴과 차별화된 단단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이번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조화를 신형 카니발에 담아 디자인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전면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역동감을 높였다. 측면에는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속도감과 활력을 담았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곡선을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던 이전과 달리, 곡선을 줄이고 직선과 각을 늘려 전체적으로 단단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전면부에선 최근 기아차 SUV와 유사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그릴의 조화를 볼 수 있지만, 그릴 테두리와 물결치는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서로 이어지며 SUV와는 다른 독특한 인상을 만든다. 지붕선은 수평에 가깝던 기존과 달리 후방으로 갈수록 살짝 낮아지는 형태로 바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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