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외관과 실내, 현대 더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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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외관과 실내, 현대 더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 이현우
  • 승인 2020.06.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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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이 6월 3일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00년 처음 출시된 싼타페는 3번의 풀체인지를 거쳤고, 이번 모델은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번 신형에선 대대적인 실내외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무게감을 갖춘 중형 SUV의 모습을 담아냈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 그릴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상하로 나뉜 분리형 헤드램프, 수평의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이 독특한 인상을 만든다. 그릴 하단에는 넓은 흡기구 그릴과 클램프 모양 범퍼가 차를 받치는 형태로 구성되어 안정감을 준다.

측면에선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캐릭터라인을 유지한다.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늘어난 전장과 새로운 20인치 휠이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 구조가 특징이다. 센터 콘솔은 이전보다 높아져 도어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져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하단에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더했다. 새로운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더 뉴 싼타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패밀리 SUV에 걸맞은 싼타페의 모습을 담은 사전 광고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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