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품업체 ZF, 5년간 1만5000명 구조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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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품업체 ZF, 5년간 1만5000명 구조조정한다
  • 아이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20.06.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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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트랜스미션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는 소비자 수요 동결로 인해 앞으로 5년간 최대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ZF의 CEO 울프-헤닝 쉐이더(Wolf-Henning Scheider)는 내부 보고서를 통해 “고객(자동차 제조사)의 수요 동결 결과로 2020년에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쉐이더는 “이러한 손실은 우리의 재정적 독립을 위협한다”며 “위기는 오래 지속될 것이고, 2022년에도 판매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조조정 대상인 1만5000명의 직원은 기어박스, 하이브리드 구동계, 전장 시스템 및 BMW,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등 자동차 제조사를 위해 여러 부품을 엔지니어링하는 ZF 전체의 약 10% 인원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ZF는 영국 전역에서 부품, 서비스 및 수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ZF 판매의 상당 부분은 유럽에서 이루어지며, 중국은 연 매출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자동차 판매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와 같은 일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소식은 5월 29일 르노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비슷한 일자리 숫자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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