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랭글러 오버랜드 트림에 전동식 소프트탑을 더한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을 출시한다.
랭글러는 198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3번의 세대교체를 거치며 전 세계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도 2018년 처음 출시되어 2도어, 오버랜드, 파워탑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디자인과 인테리어,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Sky One-Touch Power Top)을 장착했다.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지 않고도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뒷좌석 2열까지 열려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다.
외관은 오버랜드 전용 디자인에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그릴과 사이드미러에 적용했다. 이 밖에 측면 오버랜드 배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갖췄다. 실내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리미엄 맥킨리 가죽 시트에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기능을 더해 편리해졌다.
주행 편의 사양은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와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를 비롯,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8.4인치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유커넥트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의 가격은 6340만 원이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도심형 랭글러 모델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모아 놓은 최상의 트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