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잡다, BMW 2시리즈 그란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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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잡다,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송지산
  • 승인 2020.03.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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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2시리즈 그란쿠페를 3월 24일 공식 출시하며 콤팩트 세그먼트에 활기를 넣는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쿠페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4도어의 실용성, 우수한 주행성능과 주행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 길이 4525mm, 너비 1800mm, 높이 1420mm로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갖췄다. 전면은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4개의 눈을 형상화한 풀 LED 헤드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LED 리어라이트와 이를 연결하는 캐릭터 라인으로 차폭을 넓어보이게 하며, 크롬 처리한 배기파이프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서는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늘어났으며, 좌석 높이가 12mm 높아져 승차차가 편하다. 전 모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되며, 트렁크는 2도어 쿠페보다 40L 늘어난 430L 용량에 40:20:40 비율로 분할된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추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된 운전석은 시동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의 위치를 센터 콘솔로 옮겼다.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더하고, 선택사항으로 9.2인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220d 어드밴티지를 제외한 전 모델에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를 적용하고 6개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해 기분이나 분위기에 맞춰 조명을 바꿀 수 있다.

4기통 2.0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더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 0→시속 100km 가속 7.5초, 복합 연비 13.9km/L의 성능을 낸다. 민첩한 주행성능과 안전을 위해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를 탑재해 휠 슬립을 제어하며,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과의 연계를 통해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한다. 또한 BMW 퍼포먼스 컨트롤 시스템을 보조해 차량 선회특성을 제어, 고속으로 코너 진입 시 차량이 바깥쪽으로 벗어나려는 성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쪽 바퀴에 제동을 가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파킹 어시스턴트, 주차거리 제어 시스템, 후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2시리즈 그란쿠페 전 모델에는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되며,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뉴스나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BMW 온라인, 긴급 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 기능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지원된다.

2시리즈 그란쿠페의 가격은 뉴 220d 어드밴티지가 4490만 원, 뉴 220d 럭셔리가 476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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