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드 카 오브 이어(WCOTY)의 결승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WCOTY 조직위는 3월 5위 각 부문별 톱 3 후보를 발표했다. 원래 계획은 제네바 모터쇼장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모터쇼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전격 취소되었다.
세계 각국 8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문적 업무 일환으로 각각의 적격 차량에 대한 평가와 비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차를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본지 최주식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전문기관 KPMG가 표로 작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WCOTY 웹사이트 www.worldcaraward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3대의 후보 가운데 기아 텔루라이드가 포함되었다. 마쓰다 CX-30, 그리고 마쓰다3과 대상을 다투게 되었다. 또한 우러드 어반 카 부문에 기아 쏘울 EV가 이름을 올렸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8일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발표된다. 한편 뉴욕모터쇼 관계자는 제네바 모터쇼 취소와 관련해 위로를 보내며 뉴욕 모터쇼는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각 부문별 최종 후보차는 다음과 같다.
World Car of the Year
- Kia Telluride
- Mazda CX-30
- Mazda3
World Urban Car
- Kia Soul EV
- Mini Electric
- Volkswagen T-Cross
World Luxury Car
- Mercedes Benz EQC
- Porsche 911
- Porsche Taycan
World Performance Car
- Porsche 718 Spyder/Cayman GT4
- Porsche 911
- Porsche Taycan
World Car Design of the Year
- Mazda3
- Peugeot 208
- Porsche Tay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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