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개소세 인하 반영 1719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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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개소세 인하 반영 1719만 원부터
  • 송지산
  • 승인 2020.03.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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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 르노삼성의 크로스오버 SUV XM3의 가격이 공개됐다.

세단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융합한 XM3은 다임러와 함께 개발한 TCe 260 1.3L 터보 가솔린엔진과 1.6 GTe 자연흡기 가솔린엔진 2종이 나온다. TCe 260 엔진은 7단 DCT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능을 내며, 전 사양에 패들 시프트를 기본 적용했다. 1.6 GTe는 CVT를 탑재해 최고출력 123마력에 13.4km/L의 연비를 낸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1570mm의 차체 높이와 가장 높은 186mm의 최저지상고로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다운 견고함이 특징이다. 넉넉한 2열 무릎 공간과 어깨 공간을 확보했으며, 513L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으로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실내에는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로 우수한 시인성을 보여준다. 특히 9.3인치 디스플레이 면적은 272cm2의 동급 최대 면적을 갖췄다.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9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차체 곳곳에 장착된 센서로 주차 공간 탐색 후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정확하게 작동하며, 평행 주차를 비롯해 직각, 사선 주차는 물론,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오는 것까지 지원한다.

3개의 주행모드는 스티어링 감각과 파워트레인 세팅을 변경하는 건 물론이고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와 연동되어 모드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는 실내 유해 물질을 40% 이상 낮춰준다.

KT와 제휴해 선보이는 ‘이지 커넥트’ 시스템은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제어, 차량 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이지 커넥트 시스템은 3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등이 전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경보 등 ADAS 기능도 강화했다.

XM3의 가격은 1.6 GTe가 SE 1719만 원, LE 1939만 원, LE 플러스 2140만 원이고, TCe 260은 LE 2083만 원, RE 2293만 원, RE 시그니처 2532만 원(전부 개소세 1.5% 기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SUV의 장점과 세단의 편안함에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편의사양, 그리고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 더 많은 고객들이 XM3와 함께 ‘더욱 다양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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