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신차시리즈⑦ 전기차로의 전환점에서 눈여겨볼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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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 신차시리즈⑦ 전기차로의 전환점에서 눈여겨볼 모델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0.02.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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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마하-E

머슬카라면 당연히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한 상태가 가장 매력적이다. 그런데 포드는 왜 새로운 전기 SUV인 마하-E에 야생마 배지를 붙인 것일까?

포드 디자이너 무라트 게일러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새로운 전기차에 머슬카 스타일링을 더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머스탱 특유의 ‘감각과 극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337마력을 내는 머스탱 마하-E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약 6만 파운드(약 9186만 원)로, 테슬라 모델 Y를 겨냥한다. 

그리고 더 높은 성능의 GT와 쉘비 버전은 전기 머스탱 회의론자들을 입 다물게 만들기 위한 시도로 만들어지고 있다.

 

 Q&A  도리트 하스, 포드 머스탱 마하-E 개발팀

 마하-E에 머스탱의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우리가 전기차의 시초는 아니다. 전기차는 새로운 표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한 감정적인 연결점이 필요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차를 사랑하게 되길 원한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래를 향한 발걸음으로, 우리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머스탱에는 많은 감정들이 있으며, 더 넓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다이내믹함을 구현하기 위해 어디에 중점을 뒀는가?
“마치 스포츠카와 같아야 한다. 전기차의 성능은 직진 성능만이 아니라 우수한 핸들링과 민첩성이 있어야 한다. 승차감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선보일 모델들에선 그러한 점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미니 일렉트릭

미니 일렉트릭은 184마력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일반적인 해치 모델에 투입해 쿠퍼 S급의 성능을 엔진 소음 없이 구현한다. 가격은 2만4400파운드(약 3735만 원)부터 시작하며, 주행가능거리는 124~144마일(약 200~230km) 정도가 될 것이다. 첫 인상은 활기찬 전기 모터가 즐겁고 재밌는 미니 스타일의 성능을 보여주며, 핸들링은 여전히 강점을 보일 것이다. 

 

 

세계 최고의 전기차는?

포르쉐 타이칸

맷 프라이어가 761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13만8826파운드(약 2억1254만 원)의 타이칸 터보 S(터보차저는 없음)를 타보고 “이 차는 현존하는 어떤 4도어 포르쉐 모델보다도 운전하기 즐거운 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결론은? “세계 최고의 전기차다.“”

이후 앤드류 프랭클은 435마력을 내는 엔트리 레벨의 8만3367파운드(약 1억2763만 원)짜리 4S모델을 테스트해보고 ‘더 낫다’고 평하며 단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고급 모델이라고 평했다. 그는 별 다섯 개를 주며 “최고중의 최고“”라고 극찬했다.

물론 전기차는 아직 초기단계이며, 더 나은 모델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포르쉐는 전기차의 기준을 매우 높게 설정했다.

 

 

판도를 바꿀 전기차들

테슬라 모델 Y

모델 3의 승차고를 높인 버전인 모델 Y는 강력한 출력과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로 나아가는 테슬라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폭스바겐 ID 3

폭스바겐은 이 차가 오리지널 골프 이후 가장 중요한 차라고 말한다. 전기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차는 전기차로의 거대한 흐름을 주도할 것이다. 프로토타입의 첫 번째 테스트에서 ID 3은 파워트레인에 관계없이 믿음직하고 경쟁력 있는 전기차이자 진정한 소형차임을 보여주었다. 가격은 2만7500파운드(약 421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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