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티하고 편안함을 위한 변화, BMW 뉴 1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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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포티하고 편안함을 위한 변화, BMW 뉴 1시리즈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0.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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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굴림으로 변신한 신형 1시리즈는 더 넓은 실내와 편의장비로 거주성을 높였다

3세대를 맞은 컴팩트 해치백 BMW 뉴 1시리즈가 지난 1월 8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래 전 세계 200만 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인 1시리즈는 이번 3세대 신형에서 최초로 앞바퀴굴림(FF) 방식을 채택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BMW의 모토인 ‘진정한 운전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추구했다.

신형 1시리즈에 대한 <오토카> 로드테스트 평가는 “승차감과 핸들링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와 주행 능력을 얻었고, 기술과 편의성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차가 됐다”는 것이다.

디자인에선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날렵한 라인으로 스포티함을 보여준다. 앞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앞뒤 오버행을 짧게 설정해 안정적인 모습을 만들었다.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크기가 커졌으며 단일 테두리로 감싸져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선형 헤드라이트는 젊고 공격적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샤크 노즈와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윈도 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에는 좌우로 길게 자리한 LED 리어라이트로 전보다 낮고 넓은 인상을 주며, 블랙 디퓨저와 트윈 테일 파이프로 스포티함을 만든다.

실내 역시 앞바퀴굴림 방식 플랫폼 사용으로 더 넓어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앞뒤 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넓어졌다. 국내 출시되는 전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되어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이전보다 20L 증가한 380L이며, 40:20:40 비율로 개별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L까지 확장 가능하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기어노브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탑재하고, 시동 버튼은 기어노브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모델에는 센사텍 스포츠 시트가, 뉴 118d M 스포츠와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에는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엔트리 모델인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새로운 고성능 후면 발광 인테리어 트림인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가 적용되어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뉴 1시리즈에는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엔진을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매칭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69kg·m를 내며, 0→시속 100km 가속 8.4초, 최고시속 214k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14.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다.

또한 BMW i3s에서 선보인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BMW 내연기관 모델 중에선 최초 적용했다. 휠 슬립을 빠르고 민감하게 제어하며, DSC와의 연동을 통해 앞바퀴굴림 모델의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BMW 퍼포먼스 컨트롤을 더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전 제동을 가해 더 민첩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으로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있다.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되는 ‘리모트 소프트 업그레이드’ 기능,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BMW 온라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시리즈 최초로 앞바퀴굴림을 채택해 더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리모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등의 기능에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기술을 더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3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던 기존 DMB 기반의 교통정보가 아닌, 3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는 T맵의 교통 정보를 차량에 탑재된 SIM 카드로 수신, 정확하고 최적화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을 통해 간단한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 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 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 원,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4940만 원이며,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BMW 샵 온라인(shop.bmw.co.kr)에서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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